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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ndy An Jul 19. 2024

Supersense Portfolio

'super'가 되고 싶은 포트폴리오

안녕하세요, 수퍼센스 Wendy입니다! 


오랜 세월을 살아 남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말은 분명 이유가 있죠. 그런 많은 말들 중 오늘 가슴을 터치하는 한마디는 바로 'Slow and Steady'입니다. 뭐든지 빨라야만 할 것 같은 작금의 세상에 과연 어울리는 말인가 싶지만 '살아남고, 계속하기' 위해서 늘 명심해야 하는 말이라는 걸 1년의 독립 생활 동안 여실히 깨달았달까요. 


지난 6월 1일, 1주년을 맞이하며 찬찬히 생각을 다듬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첫 해이기 때문에 더 많은 일을 했어야 했나 싶다가도, 십수년 간의 직장 생활을 뒤로 하고 시작한 만큼 휴식과 균형이 필요했고 중요했던 한 해였음을 깨닫고 인정하고나니 마음이 한결 후련해졌습니다. 이제는 (다소 느리지만 좋아하기 시작한) 제 속도대로 일을 개진해 나가며 더 업그레이드 되고 더 많은 분들에게 가 닿는 Sueprsense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난 한 문장에서 시작된, '희망과 기대와 갈등'이 뒤섞여 복잡하기 그지 없지만 이상하게 충만하고 행복했던 그 순간이 다시 떠오르네요. 

'Trust Your Senses' 

진짜로, 진심으로 내 감각을 믿어도 되는지 숱하게 의심했던 잠못이룬 밤들도 떠오릅니다. 머리와 가슴이 따로 놀고, 잠 못이루며 (지금 생각하면 쓸 데 없는) 고민과 상념에 빠져 지내고,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뒤바뀌는 순간들을 겪었기 때문에 오늘이 있고, 또 여전한 방식대로 일 할 수 있음에 매일 감사하며 지내려 합니다. 


고백컨대 일의 목표를 구체화시키는 작업이 지난 1년의 여정 중 가장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몸과 마음으로 부딪혀보고나서야 목표를 그리는 게 얼마나 어렵고 복잡하고 심란한 일인지를 제대로 알게된 셈이죠. 괴롭지만 의미 있었던 시간들을 보내고 나니 '목표는 가변적이고,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며, 조금은 원대해도 되는 거 아닌가'라고 '일단' 귀결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하고 있고, 구체화 하고 있으며, 기록해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계속할 순 없으니 마감 기한을 정했지요. 마감 기한은 8월 31일입니다. 그리고 9월 1일에 브런치, 링크드인, 인스타그램에서 이야기와 함께 공개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고통스럽지만은 않은, 희망과 기대가 섞인 시간들을 보내며 잘 정리해보겠습니다.


찬찬히, 계속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와 의지를 담아 포트폴리오를 정리했습니다. 

차곡차곡 경험과 전문성과 케이스를 쌓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적극적으로, 더 다정히 많은 분들께 '먼저' 다가가는 2024년 하반기 그리고 2025년도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성장하고 확장하고, 단단해지도록 하겠습니다.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고, 또 관심과 협업 제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습니다.

Supersense 지난 1년여 동안의 활동과 계획돼 있는 여정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소개합니다.  ↓↓↓


Supersense의 Home 역할을 해주고 있는 리틀리 ↓↓↓


고맙습니다.

수퍼센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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