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떠러지

by 온음

떨어져 봐야 안다.

내가 날개를 가진 새인지.

그정도의 절명의 순간이 아니고서는 잘 펴지지 않는 날개기에...

하지만 뛰어내렸는데 새가 아니란 것을 깨닫기도 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인생의 낭떠러지는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는 것

새가 아니라 하여 죽음을 맞이하진 않는다는 것

그래서 하루 빨리 확인할 수록 더 좋다는 것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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