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모 @2019.09
일본에 유학갔다가 현재 일본대학의 행정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30년간 일본에 살면서 느낀 소감을 쓴 책입니다. 2018년 8월에 발간되었으니까 아베가 반도체 생산소재를 수출규제하기 전 입니다.
흔히 계파정치로 알려진 일본정치가 고이즈미 시절에 많이 무너졌고 지금은 아베독주 정치로 진단합니다. 일본 근대정치 150년 역사에서 올해 11월이 되면 아베가 최장수역임 수상이 됩니다. 철저하게 일본중심주의 이고 현재 일본내각의 핵심인물도 아베주의로 포진되어 있습니다..현재의 아베내각이 끝나도 아베식 일본정치는 계속될 거라고 진단합니다.
일본에 비지니스를 다시 시작하면서 일본이란 나라를 좀더 이해하려 읽은 책 이고, 강추합니다.
저자가 "일본 사는 30년 동안 개인적으로는 한국인이라고 차별받지 않았다."는 소감에서 우리가 일본사회 전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극복해야 할 상대방이란 인식의 틀에 스스로 갇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의 일본과 크지 않은 사업경험에 비추어 볼 때, 양국의 정치상황이 어떻게 전개되어도 비지니스는 철저히 분리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