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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경 Sep 03. 2024

실패할 권리

영원한 실패란 없다!

"장애물을 만났다고 반드시 멈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벽에 부딪힌다면 돌아서서 포기하지 말라.

어떻게 벽에 오를지, 벽을 뚫고 나갈 수 있을지,

또는 돌아갈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라."

<마이크 조던>


하루에도 크고 작은 장애물이 있고

하루에도 수십 번 선택의 기로에 선다.

하루마다 장애물과 선택을 하며 이긴다.

작은 장애물의 트랙을 넘어서 

큰 행운이 오기도 하고

선택의 실수로 

쓰디쓴 절망을 맛보기도 한다.


벽에 부딪히면서 "벽이구나"하고 돌아서는 순간

벽인 거다.

벽을 부딪치면서 "음 벽이라고!" 하면

뚫어서 지나가지 못하더라도

벽 타고 넘어서 가려고 한다.

이 작은 차이가 

엄청난 생각의 차이를 만든다.


미친 여름 우리는 선풍기 세대로 버티었다.

거창한 환경주의자여서도 아니다.

그저 12개월 중 2개월 아니면 1개월을 위해

거실에 덩그러니 서 있을 에어컨이

경제적이지 못하다는 생각도 강해서다.


미친 듯이 무더웠던 여름이

매일매일을 성격테스트를 하는 듯하다.

하지만 

미친 여름의 무더위도

다가오는 계절 앞에서 

꼬리를 내리는 모습을 보니

시련과 고통은 이겨낼 수 있는 만큼 온다.


시련이 오면 생각이 흐려지고

온통 고통으로 느껴진다.

시련에 정면으로 부딪칠 힘이 없거든

버텨라, 그냥 버티 기하다 보면

어느새 시련이 정리가 되든

남아 있든 한다.

남아 있는 시련이면 무릅쓰고

이겨내라. 

주위의 조언, 

시선 따위는 쓸모없다.

혼자 버티고 이겨내라.

온전히 내 것으로 되는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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