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 해외여행 중 코비드양성

by 만박사

여기저기 쑤시다는 아빠를 어전케어에 모시기 전, 코비드셀프검사를 했다. 선명한 두줄이었다. 그동안 코비드검사를 수차례 했었지만 양성은 처음이다. 한국서 미국에 있는 딸 집에 오신 관광객이신 아빠의 이야기다. 그래서 그렇게 여기저기 쑤신다고 하셨구나.


어전케어에 들어가면서 신분증으로 여권을 전달했고 바로 133불을 결제했다. 곧장 신체계측을 하고 룸으로 들어갔다. 이 와중에도 미국병원이 신기하셨는지 여기저기 구경하신다.


셀프테스트를 두 번이나 했는데 모두 양성이라 설명하고, 어떤 약을 복용하고 계신지 병력이 어떻게 되시는지 한인의사분이 잘 치료해 주셨다. 몸살 나서 진통제 주사를 팔에 맞고 처방전을 받고 나왔다. 주사비는 따로 안 냈고, 약국에서도 이미 결제가 되었다며 따로 추가 청구는 없었다.


주사 맞고 기분이 좋아지셨는지 몸이 훨씬 좋아지셨다. 한고비는 넘겼다. 여행자보험청구를 위해 진료비영수증과 닥터노트를 챙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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