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만박사 Jul 18. 2024

440.Amazon Prime Day 2024

7월 16ㅡ17

아마존 프라임 데이는 해마다 날짜가 변동된다. 이글의 제목처럼 연도를 붙여서 검색하면 친절히 알려준다. 난 쇼핑을 몰았다가 하는 편은 아니고 필요할 때 알아보는 편이다. 살 준비가 안되었는데 핫딜이 나오면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그래서 돈이 없으면 아예 안 보는 편이 낫다. 이러다 보니 쇼핑에 대한 감이 떨어진다.


나도 젊은 시절에는 한 쇼핑했다. 이렇게 이렇게 할인받아 이만큼 싸게 샀다. 이러면서 엄청 뿌듯했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아이를 셋이나 키우다 보니 이런저런 물건들이 많아지고 정리가 힘들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찾기가 쉽지 않다. 정리왕이 한번 다녀가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해본다.


본론으로, 이번 프라임데이도 그냥 지나가지는 못했다. 나는 협의회 사무 운영비로 살만한 물건들을 샀고, 두 딸은 꼭 사고 싶은 것을 몇 개 샀다. 큰애는 그림공모전에서 상품으로 받은 애플워치를 동생에게 팔고 airpods라는 것을 샀다. 두 시간 동안 미술학원에서 그림 그리는데 다들 이걸 끼고 음악을 들으며 그린단다. 한국무용하는 둘째는 역시 화장품류를 샀다. 클렌징오일도 있고, 티슈도 있지만 클렌징워터를 사고 싶단다.  세럼이나 다른 여러 가지도 산뜻하다. 자기돈으로 사니까 말리지 말란다.


ㆍ지난주에 샀는데 가격이 좀 떨어진 것은 재주문했다. 상품이 오면 이전 내역을 취소할 생각이다.

ㆍ할인율이 60 퍼로 크다고 생각했으나 딜이 끝나고 보니 항상 50 퍼로 세일하는 물건이 있다. 이런 건 배송오기 전에 취소.


새벽에 잠이 안 와서 폰을 보다 보니 이 핫딜이 18일 새벽 3시에 끝나는 것이다. 감 10분 전인데 꼭 뭔가를 더 사야 할 것만 같았다. 그래서 20 퍼할인되는 기프트카드를 샀다. 동네극장 50 불기카는 10 할인,<구입후 바로 text로 왔고 삼성페이에 넣을 수 있었다> 그 앞에 골든코랄이란 식당도 50불에 10불 할인. 8월에 이것들을 꼭 모두 쓰리라 하는 마음으로 카드를 긁었다.





작가의 이전글 439 미국 재산세 납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