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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연금을 생명보험, 생명보험을 연금처럼 활용하라

미국 재정전문가..김만선

by 만박사


보통 연금(Annuity)과 생명보험(Life Insurance)은 성격이 전혀 다른 상품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직접 자산을 옮기기가 어렵습니다 (같은 것끼리는 1035 exchange가 가능, 연금에서 연금으로, 생명보험에서 생명보험으로). 그런데도 왜 “연금을 생명보험처럼”, 혹은 “생명보험을 연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걸까요?

✅ 연금을 생명보험처럼 활용하기

연금은 본래 은퇴 후 소득을 위한 상품입니다. 하지만 이를 사망보험금 목적으로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것도 얼마 안되는 소액으로.....

특히 최근에는 (non-guaranteed)index annuity 상품을 이용하여, 의료검사 없이도 사망보험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솔루션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58년생 남성 고객이 $10,000을 납입하고(401k돈이 아닌 통장에 있는 돈으로 가정), 아버님처럼 95세까지 장수하신다면, 사망 시점의 Death Benefit은 무려 $188,763에 달할 수 있습니다. (A 사의 ANNUITY)
만약 $20,000을 넣는다면? $377,526까지 가능합니다.(A 사의 ANNUITY)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효과로 사망보험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구조죠. 요즘은 의료 기술이 좋아져 부모님보다 더 오래 사실 가능성이 크기에, 65세 이상 시니어분들께 꽤 획기적인 자산 이전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생명보험과는 달리 annuity로 인해 발생한 death benefit은 수령자의 소득세 과세 대상이 된다. 원금은 비과세지만, 이자 성장분은 수령자의 세율에 따라 과세됩니다.


✅ 생명보험을 연금처럼 활용하기

한편, 생명보험 이야기를 꺼내면 “내가 죽은 후 받는 걸 왜 내가 들어야 하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생명보험의 진짜 가치는 죽음 이후가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 즉 Living Benefits에 있다는 점은 아직도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십니다.

일반적인 생명보험 중에서도 **현금 가치(Cash Value)**가 쌓이는 상품은, 일정 시점 이후 본인이 직접 인출(policy loan)을 통해 연금처럼 따박따박 평생 인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70세부터 은퇴자금처럼 꺼내 쓰고, 사망 후 남은 금액은 자녀에게 상속하는 이중효과를 누릴 수 있는 거죠. 어떤분들은 70세부터 받고자 하는 금액을 정해두고 그 것에 맞게 세팅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단순히 “사망 후 보장” 때문에 생명보험을 드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을 때 누릴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생명보험을 선택하는 분들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또한 이 돈은 택스프리입니다.

이처럼 기존의 시각을 바꾸면, 연금도 생명보험처럼 활용할 수 있고, 생명보험도 연금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아주 중요한 자산이전, 은퇴소득, 의료비 대비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누군가의 노후를 더 든든하게, 혹은 자녀에게 더 큰 유산을 남겨주는 방법을 안내드리는 것이 제 작은 기쁨이자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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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이런 전략이 모든분에게 좋은건 아닙니다.상담을 주셔야 깊이 있는 회신을 드릴 수 있어요.
� 상담은 무료입니다.

빛나는은퇴,슬기로운 은퇴 도와 드립니다.

mansun.un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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