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미국 멤버십 is

만박사의 메릴랜드 일기 91

오랜만에 maryland science center에 다녀왔다. pre k에 다니는 아이가 이번주에 화요일만 등원을 하고 다른 날은 쉰다고 한다. 특히 목요일과 금요일은 고등학교가 half day라서 쉰다는데 나는 이해가 안 간다. 어찌 되었던 이웃집 꼬마랑 maryland science center에 가기로 했다.

우리 가족은 한여름에 이곳의 멤버십을 구매했다. 몇 명이 사용할 것인지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지는데, 그 당시 150불에 4인의 멤버십을 구매했다. 멤버십 카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거기에 사진이 붙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사실 누가 가든 신경 쓰지 않는다.

1) 미국의 멤버십은 이렇게 누가 가든 신경 쓰지 않더라. 내가 4년 전에 미국에 왔을 때 아이들과 허쉬파크에 가고 싶으면 카드를 빌려주겠다는 교수님이 계셨다. 그때는 에버랜드 멤버십이 생각나서 우리가 어떻게 대신 갈 수 있을까? 이상하게 생각했었다. 여기 살다 보니 그게 이해가 되더라. 버지니아에 있는 부쉬가든도 아는 분의 5인 가족 멤버십으로 지난여름에 다녀왔다.

Address: 100 Hersheypark Dr, Hershey, PA 17033

Address: 1 Busch Gardens Blvd, Williamsburg, VA 23185

2) 미국 멤버십의 가격: 입장료가 워낙 비싸서 사실 두 번 정도 방문할 예정이면 멤버십을 그냥 사는 게 이득이다. maryland science center는 4명이서 1년 멤버십이 150불에서 175불로 올랐다. 요즘 안 오른 게 없다는 것이 여기에도 적용되더라. 보통 겨울에 www.groupon.com 사이트에 방문해 보면 이렇게 절반가격으로 멤버십을 판매하기도 한다. 이때 구매하는 것이 매우 이득이다. 꼭 여기만 방문가능한 것이 아니다.

3) 멤버십 활용 잘하기?? About This Deal의 목록에 보면 Free or discounted admission at ASTC Passport–participating science centers이라는 문구가 있다. ASTC는 매우 중요하다. 전미에 리스트업 된 과학관이나 어린이박물관등 갈 곳이 엄청나게 많다. ASTC 이것은 ASSICI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CENTERS의 약자이다. 거기 홈페이지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ASTC Passport Participant List, November 1, 2022-April 30, 2023 (17-page, 6-pt font) – Updated November 18, 2022 여기를 클릭해 보면 어디 어디를 갈 수 있는지 주별로 쉽게 알 수 있다. 정말로 이게 가능해? 내가 처음으로 확인해본것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과학관이었다. 정말로 무료로 티켓을 받아서 입장했다. Admittance Policy가 다 다르므로 잘 읽어보고 가야 한다. 우리 가족은 보통 여름에 8박 9일로 휴가를 가는데, 우리 집에서 BOSTON까지 이 패스로 갈 수 있는 곳만 골라서 여행을 했다. 5인가족이라서 입장료를 매우 절감할 수 있었다.

4) 예약은 어떻게? 아래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아래 빨간 버튼을 누른다. [RESERVE EXHIBIT TICKETS ] 또 빨간 버튼을 누르고 내가 원하는 날짜로 변경한다. 시간은 변경할 필요가 없다. 10-4시 사이에 아무 때나 입장해도 된다. 여기에서 MEMBER ADULT나 MEMEBR CHILD에 필요한 인원을 넣으면 된다. 어른 1명, 소아 3명 해도 되고, 어른 2명, 소아 2명을 지정해도 상관없다. 다만 더 많은 숫자를 입력하면 며칠 뒤에 오버 부킹되었다고 더 높은 레벨의 멤버십을 사라고 메일이 온다.

예약을 하면, 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받게 된다. 바코드가 표기된 것을 프린트해서 가거나 핸드폰으로 보여주면 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과학관의 주소를 찍고 가면 안 된다. 과학관에 주차할 장소를 내비에 찍고 가야 한다. 홈페이지에서 VISIT-DIRECTIONS로 가면 파킹정보가 뜬다. SPOTHERO에 할인된 가격으로 주차가 가능하다. 보통 20불 내야 하는 주차비를 평일에는 8.44불에 갈 수 있다. 미국은 어딜 가나 항상 주차장을 찍고 가는 습관이 생겼다. 대전중앙과학관의 드넓은 주차장이 그립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