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강릉여행 어때요?
요즘 핫한 강릉 호텔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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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징검다리 연휴가 끝나고, 이젠 크리스마스 전까지 남은 공휴일이 없다는 사실. 그래도 너무 슬퍼하지는 말자. 1박 2일 혹은 당일치기로도 강릉은 충분히 다녀올 수 있으니까! 안목 해변에서의 커피 한 잔도, 선선한 바람과 함께하는 가을 바다 산책도, 조용하고 평화로운 호캉스도 다 좋은 이곳, 사계절이 다 여행 성수기인 강릉! 올스테이가 강릉에서 지금 제일 핫한 호텔 5곳을 선정해보았다.
1.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올해 1월 개장해 SNS 등지에서 핫했던 세인트존스 경포호텔! 호텔 옥상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동해를 바라보며 수영을 즐기고,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다만 크지 않은 규모로 성수기에는 물반 사람반 인산인해를 이뤘는데, 지금 가면 전세 낸듯 놀 수 있다. 또한, 부지 면적 약 1만여평으로 강원도 독보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세인트존스 호텔답게 호텔을 벗어나지 않고도 곰솔림 산책 코스를 걸으며 선선한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다.
룸 타입은 크게 스위트,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수페리어 플러스, 수페리어, 펫 프렌들리로 나누어져 있다. 오션 뷰 객실의 경우, 한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었던 강문해변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깨끗하고 맑은 동해바다가 창문 가득 담긴다. 특히 펫 프렌들리 객실과 전용 펫숍 역시 눈 여겨 볼 만 하다. 애견과 함께 입실이 가능한 특별 룸으로, 강아지와 함께 호캉스를 즐기는 애견인들에게도 안성맞춤.
호텔 내부의 바와 다이닝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오션타워 3층에 위치한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인 '플레이버'에서는 푸른 곰솔림을 내려다보며 특급 셰프들의 요리를 뷔페 식으로 맛볼수 있으며,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라운지 바인 '쿠데타' 에는 푸른 동해바다의 오션뷰를 즐기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데크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2. 강릉 씨마크 호텔
강릉 최고의 럭스티지(럭셔리+프레스티지) 호텔로 손꼽히는 씨마크 호텔! 푸르고 맑은 동해바다에 우뚝 선 등대같은 하얀색 건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씨마크 경포호텔은 앞으로는 바다, 뒤로는 경포 호수를 끼고 있어 어떤 룸 타입을 선택해도 아름다운 뷰가 창문 가득 담긴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온돌 객실 역시 마련되어 있어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올 여름에는 '아기랑 호캉스' 호텔로도 유명했던 곳이다. 럭스티지 호텔답게 사소한 디테일 하나 빼 놓지 않고, 키즈 시설 역시 완벽에 가깝게 갖춰 놓았기 때문. 호텔 1층에 위치한 키즈클럽에서는 선생님과 함께 있을 수 있어 걱정은 반이 되고, 시간대별로 운영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역시 투숙객에게는 무료이므로 부담 역시 반이 된다.
씨마크 호텔 레스토랑은 '더 레스토랑'과 '쉐프스 테이블'로 나뉘어 있다. 더 레스토랑에서는 조식과 석식 뷔페를 제공하고, 쉐프스 테이블에서는 강원도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싱싱한 코스요리를 제공한다. '더 라운지' 역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단아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겨도 좋고, 지는 해를 보며 와인을 한 잔 해도 좋겠다.
3.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싱가폴에 마리나 베이 샌즈가 있다면, 강릉에는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이 있다. 이름도 럭셔리한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역시 인피니티 풀과 인도어 풀장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곳이다. 앞으로는 망망대해 푸른 해변이, 뒤로는 단아한 경포해변이 위치해 어느 쪽으로 찍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 인도어 풀 역시 규모는 작은 감이 있지만, 파노라마 윈도우를 이용해 바다와 하늘이 연결된 듯한 쾌적한 느낌을 준다.
경포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호텔 객실은 크게 디럭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의 4타입으로 나뉜다. 특별한 점은 역시 전 객실 다 전망이 좋다는 것. 오션뷰를 선택하든 리버뷰를 선택하든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호텔에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최상층에 위치하고 있는 레스토랑인 '스와레 그릴&바'. 동해의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음식의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고, 시원하게 펼쳐진 통유리 창문 너머로 로맨틱한 일몰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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