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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왓츠인마이트립 Jun 17. 2019

여자 혼자 떠나는 런던 4대 마켓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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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4대 마켓까지 이동 편한 가성비甲 숙소 추천




런던 여행하면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마켓입니다. 여자 혼자라도 마켓에서는 안심이죠. 눈치 보며 식당에 들어갈 필요 없이 손쉽게 로컬 먹거리를 접할 수 있고 더불어 런더너의 일상도 살짝 엿 볼 수 있어요. 오늘은 전통적으로 사랑받은 마켓부터 최근 뜨고 있는 핫 플레이스까지 다양한 런던 마켓을 소개하고, 4대 마켓 이동이 편한 가성비甲 런던 숙소를 추천해드릴게요.




버로우 마켓, 천년 역사의 런던 최대 식품 시장




런던은 물론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 중 하나로 천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현지인과 여행객으로 바글바글한 식품 시장입니다. 그 비싼 트러플 오일과 트러플 치즈도 값싼 가격에 득템하실 수 있어요. 한국처럼 시식코너도 있으니 야무지게 즐기세요. 백화점에서 갈고 닦은 스킬을 마음껏 발휘하세요.



해산물이 유독 비싼 유럽이라도 버로우 마켓에 방문하셨다면 오이스터 바를 꼭 찾아가셔야 합니다. 시장에서 배를 든든하게 채우셨다면 근처에 있는 <몬머스 커피(monmouth coffee)>에서 런더너가 사랑하는 플랫 화이트도 잊지 마시와요. 단, 버로우 마켓은 일요일에는 쉽니다. 





캠든 마켓, 런던에서 뜨고 있는 빈티지·가죽 시장





요즘 런던에서 가장 뜨는 동네가 어딘지 아시나요? 북런던입니다. 핫한 클러버들은 동쪽 쇼디치가 아니라 캠든으로 간다죠. 바로 그 한 가운데에 있는 캠든 마켓은 런더너들의 자유로움이 넘칩니다. 기념품은 캠든마켓에서 구입하시면 반의 반 가격에 득템하실 수 있어요. 거대하고 복잡한 캠든 마켓은 인내심을 갖고 안으로, 안으로 들어 가보는 게 중요해요. 그 끝에는 핸드메이드 가죽제품과 100년이 넘은 빈티지 제품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길고 긴 쇼핑에 지쳤다면 ‘런던에서 가장 맛있는 피쉬앤칩스’로 유명한 <Oliver's fish & chips>를 찾아주세요. 영국 음식은 맛없다는 편견을 여기서 깼습니다.





브릭레인 마켓 | 런던 핵인싸 어디어디 숨었나?





런던 핵인싸가 다 모인다는 브릭레인, 주말이면 세계 음식 마켓과 빈티지 마켓이 열립니다. 세계 음식 마켓에서는 유럽 전역을 포함해 아프리카, 아랍은 물론이고 한국 음식도 즐기실 수 있어요. 배를 어느 정도 채웠다면 세계 패션이 시작되면 런던의 패션을 알아봐야겠죠? ARE YOU READY? 브릭레인 주말 마켓은 물론 거리 곳곳에 빈티지 마켓이 숨어 있으니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때로는 지하로, 때로는 2층으로 눈길을 돌려주세요. 
  



쇼핑을 끝낸 후 다시 배가 고프다면 브릭레인의 성지 <베이글 베이크(Beigel bake)>로 고고. 24시간 문을 열기에 나이트 투어 이후에 찾아가기도 좋아요. 저도 펍투어 마치고 여기서 허기를 채웠어요. 함정은 현금만 받기 때문에 짤짤이 준비는 필수. 옆에 고스란히 따라한 가게들이 많으니 가게 번호 'No.159'를 확인해주세요. 





레든홀 마켓 | 해리포터 덕후라면 MUST VISIT




런던 여행 책 좀 읽었다한 분들도 낯설 수 있는 레든홀 마켓은 어쩌면 버로우 마켓보다 그 역사가 길지도 모릅니다. 거리 전체에 지붕이 덮여져 있는 아케이드형 마켓입니다. 레든홀이라는 이름은 지붕의 소재인 납판에서 따왔어요. 현재는 온갖 식품은 물론이고 카페와 레스토랑, 펍이 입점해 있는 볼거리가 가득한 마켓입니다. 하지만 제가 진짜 여기를 소개 시켜드리고 싶은 이유는, 해리포터 촬영지 중 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해그리드가 어린 해리를 데리고 찾았던 그 마켓이 바로 여기랍니다. 킹스 크로스 스테이션만으로 성에 차지 않았던 덕후라면, 레든홀 마켓도 놓치지 마세요. 







사코 더 캐논(코브 캐논 스트리트)




런던 중심부인 캐논 스트리트에 위치한 <사코 더 캐논>은 나홀로 여행객에게 특히 좋은 아파트형 호텔입니다. 특히 버로우 마켓과 캠든 마켓으로의 접근이 좋고 세인트폴 성당과 글로브 극장, 테이트 모던 등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요. 브릭레인 마켓도 멀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은 물론이고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요.



나홀로 여행객이라면 잘 먹고 잘 자는 게 중요하죠. 모든 객실에는 식사 공간과 함께 TV도 갖추고 있어요. 주방에는 오븐과 전자레인지, 주전자까지 완비되어 있습니다. 아파트형 호텔이지만 각 객실의 전용 욕실에는 무료 세면도구와 드라이어, 수건이 비치되어 있어 가볍게 숙박하셔도 충분해요. 특히 푹신한 호텔이 호평을 받고 있답니다. 일요일 아침마다 라운지에서 무료 조식이 제공되고 있어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도 있어요. 




사코 더 캐논(코브 캐논 스트리트) 실시간 예약하기



위치


Saco The Cannon - Cannon Street

46 Cannon St, London EC4N 6JJ 영국




최적의 접근성

나홀로 맞춤형 편의시설

일요일 무료 조식







시티즌 M 타워 오브 런던




<시티즌M 타워 오브 런던>은 지하철 역 바로 위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으로는 역대급입니다. 버로우 마켓이 특히 가까워요. 한창 돌아다닐 때는 모르다가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역과 호텔이 멀면 .. 아시죠? 그 피곤함이란…! 이 호텔에서는 역만 나오면 곧바로 호텔이라서 고런 우려 따위는 제로랍니다.   




하지만 이 호텔은 최적의 위치보다 템스강과 런던타워, 타워교, 더 샤드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으로 더 유명해요. 아침에 눈 뜨고 일어나니 런던이 한 눈에! 루프탑에는 여행객은 물론이고 야경을 즐기기 위해 호텔에 묵는 런더너들도 만날 수 있어요. 제 기준 런던 최고의 칵테일바였어요. 런던에는 100년 된 호텔도 많아 한국 여행객들을 놀라게 하는데요, 시티즌M 호텔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독보적입니다. 넓은 침대의 안락함은 물론이고 각 객실에는 무료 초고속 Wi-Fi객실 시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iPad가 구비되어 있어요. 런던 호텔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소형 냉장고도 있어 마켓에서 포장해온 음식도 바로 넣어서 보관할 수 있죠. 




시티즌 M 타워 오브 런던 실시간 예약하기



위치


citizenM Tower of London Hotel

40 Trinity Square, St Katharine's & Wapping, London EC3N 4DJ 영국




런던 타워 전망

지하철역 1분 거리

최신 시설







루마 컨셉 호텔 해머스미스




물가 높은 런던, 호텔 1박 가격도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가성비를 따지는 알뜰 소비자라면 중심부에서 살짝 고개를 돌려보는 걸 추천해요. 가격을 반으로 줄일 수 있어요. <루마 컨셉 호텔 해머스미스>는 존2에 위치해 지하철로 20~30분 정도 중심부에서 이동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호텔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서 지하철역이 두 군데나 있어 접근성은 좋아요.
  


해머스미스는 주거 단지로 실제 런더너의 일상을 체험할 수도 있어요. 호텔 인근 쇼핑센터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마켓이 열려 소규모 로컬 마켓도 둘러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 루마 컨셉 호텔은 최근에 문을 열어 깨끗하고 세련된 객실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루마 컨셉 호텔 해머스미스 실시간 예약하기



위치


Luma Concept Hotel London

28-36 Glenthorne Rd, Hammersmith, London W6 0LS 영국




대중교통 '걸어서 3분'

주거 지역

최신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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