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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왓츠인마이트립 Jan 13. 2020

다낭 리얼 여행기│로컬 맛집에서 먹부림 후 오션뷰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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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동생과 함께 다낭 여행을 다녀왔다. 우기라 걱정했는데 평균 기온이 27도 정도로 높았고, 비도 소나기처럼 내렸다 그쳤다 해서 여행하기 꽤 괜찮은 날씨였다. 그래서 오늘은 직접 먹어보고 경험한 맛집과 호텔의 따끈따끈 최신상 정보를 쏙쏙 알려드리고자 한다. 

다낭





다낭 숙소 추천



스텔라 마리스 비치 다낭

미케비치 전망의 스텔라 마리스 비치 다낭 호텔
디럭스 오션뷰룸

스텔라 마리스 비치 다낭은 한결같이 친절하고, 서비스 퀄리티가 높다. 단점 아닌 단점이라면 한국인이 많다는 것? 하지만 다낭 시내, 주요 관광지와도 가깝고 주위에 편의 시설도 많아 편리하다.


디럭스 오션뷰룸은 4층임에도 마케비치가 보이고, 채광이 아주 좋았다. 더블베드와 리클라이너 체어, 책상이 기본 옵션이며, 책상을 화장대로 사용했는데 따로 조명이 없다는 점은 아쉬웠다. 웰컴 프룻은 신맛이 강한 귤이 나온다.




디럭스 오션뷰룸 옵션
건식 세면대

화장실은 건식 세면대가 바깥에 있고, 샤워부스와 화장실이 안쪽에 있는 구조이다. 건식 세면대 옆쪽으로는 칫솔, 치약, 면봉, 샤워 캡 등 다양한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었으나 스킨, 로션과 같은 기초 제품은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샤워하거나 수영장 갈 때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슬리퍼가 있다. 보통 호텔 슬리퍼는 얇고 물에 약해서 실용성이 낮은데 스텔라 마리스 비치 다낭은 그렇지 않아 만족스러웠다.



욕실

미케비치 앞 쪽 호텔들은 수압이 약하고, 화장실에 냄새가 난다는 후기가 있어서 걱정이 많았다. 다행히 스텔라 마리스 비치는 수압이 아주 세고 샤워커튼을 치면 물이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는다.


다만 욕실 어메니티는 샴푸와 바디워시만 제공된다. 샴푸만 쓰게 된다면 건조하기 때문에 컨디셔너를 필수로 챙기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조식 레스토랑

조식은 가짓수가 꽤 다양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다. 메인 메뉴는 양식이며 한국인들을 위한 김치나 미역국 같은 한식 메뉴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즉석조리 코너에서는 오믈렛이나 스크램블드 에그, 쌀국수도 입맛에 맞게 조리해주니 놓치지 말고 챙겨먹자!




루프탑바

스텔라 마리스 비치 다낭의 루프탑 수영장에선 낮에는 미케비치의 푸름을, 밤에는 반짝이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아쉽게도 에디터는 비가 와서 사용은 하지 못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물놀이를 즐기기엔 충분하다.


루프탑 바에서 시그니쳐 칵테일을 한 잔 마셨는데, 칵테일은 추천하지 않는다. 그래도 다낭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추천한다. 참고로 바에서는 주문 후 바로 결제가 이루어지니 현금이나 카드를 챙겨가야 한다.

스텔라 마리스 비치 다낭의 루프탑 바(bar)

 


스텔라 마리스 비치 다낭 실시간 예약하기



위치 : 스텔라 마리스 비치 다낭 호텔

03 Võ Văn Kiệt,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디낭 여행 코스 소개


다낭 도심 여행

다낭 도심


스텔라 마리스 비치 다낭 – 한시장 – 핑크성당 – 바미동(bamidon) - Y스파 – 꽌후에응온 – 한강 용다리 – 스텔라 마리스 비치 다낭


호텔에서 도심으로 이동할 때는 그랩을 이용했고, 그 외 다낭 도심에서는 모두 걸어 다녔다. 그랩 이용 시 Grab car와 Grab taxi가 있는데 car 요금이 훨씬 저렴한 편이니 Grab car를 더 추천한다.


와이 스파 (Y Spa)


로컬 마사지숍인 y스파는 한시장과 매우 가깝다. 꽃잎과 과일이 들어간 바스켓에 족욕을 먼저 하는데 라임즙을 쭉 짜서 발을 문지를 때 시원하게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좋았다.


60분 핫스톤 마사지를, 동생은 60분 발 마사지를 받았는데, 둘이 합쳐 한화로 한 사람당 13,500원이였다. 가성비 최고의 스파라 할 수 있다. 시설도 깨끗하도 마사지 서비스도 좋다. 또 마사지사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교체도 가능하다.

꽌후에응온 (Quán Huế Ngon)


방송에 소개된 곳이라 한국인이 많을 것 같았지만 에디터가 이틀간 방문해본 결과 한국인은 딱 1팀 뿐이였던, 진정한 로컬 맛집이다.


꽌후에응온은 미니화로로 다양한 식재료를 구워먹을 수 있는 베트남식 바비큐를 먹을 수 잇다. 닭 날개, 막창, 삼겹살, 소고기, 오징어 익숙한 재료들과 개구리나 오리혀 등 생소한 식재료도 있다. 여기에 맥주나 음료는 필수! 그렇게 먹어도 2만 원 정도로 가성비도 좋다.


바미동 (bamidon)

로컬 반미 매장인 bamidon은 베트남의 유명쉐프 보궉이 만든 반미 프랜차이즈이다. 핑크 성당 주변을 걷다 우연히 발견해서 방문했다.


Must Try라고 적힌 스페셜 사이공 스타일 반미(35k)와 후추 양념된 소고기를 넣은 반미(45k) 두 가지를 먹었는데, 향신료 및 고수에 약한 분들이 먹어도 부담없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라서 두고두고 생각날것 같다. 직원분들은 한국어나 영어를 못하지만 메뉴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고 원하지 않는 재료는 빼달라고 손짓으로 소통 가능! 주문에는 문제가 없다. 영업시간도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로 긴 편이니 꼭 들러서 맛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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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by

@에디터 소장 @y스파 페이스북 @아고다(메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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