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에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이하 USJ). 워낙 크기도 하고 즐길거리가 많아 하루는 넉넉히 잡고 방문을 해야하는 곳이다. 그러다보니 동선도 잘 짜야하고 체력적으로 소모가 크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여러번 쉬어야 하는데 이왕이면 이쁜 까페에서 시원한 음료수나 음식을 먹으면서 쉬는 것이 좋지 않을까. 거기에 멋진 인증샷은 덤으로 말이다.
그래서 이번엔 USJ에 간다면 반드시 가봐야할 멋진 까페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1. Pink Cafe
할리우드에 실제로 존재하는 까페로 여성 분들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핑크핑크한 곳. 어디를 찍어도 인스타빨 충만한 곳이도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로 너무나 이쁘고 귀엽다.
2. HAPPINESS CAFE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온 행복까페. 귀여운 코카콜라 간판 덕에 찾기도 쉽다. 이 곳에선 유명한 미니언 버거와 오무카레 등으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고 코카콜라에 원하는 글귀를 새겨주는 멋진 이벤트도 한다.
3. Mel's Drive in
미국 영화에서 튀어나온듯한 까페, 영화 '아메리칸 그래피티'를 오마주한 곳으로 미국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곳에서 영화 주인공 같은 연출샷을 찍어보자.
4. Snoopy's Backlot Cafe
원더랜드 안에 위치한 스누피 까페. 수많은 스누피들에 둘러쌓여 행복한 비명을 지를 수 있을 것이다. 먹기조차 아까운 다양한 캐릭터 음식과 디저트들을 맛볼 수 있다.
5. Hello Kitty's Cupcake Dream
헬로키티 매니아라면 난리가 날 수 밖에 없는 컵케이크 드림. 미스터도넛이 후원하여 만든 곳으로 컵케이크는 물론 귀엽기 짝이 없는 컵케이크 놀이기구를 즐길 수도 있다.
6. HONEY DUKES
해리포터 테마의 과자가게인 허니 듀크스. 호그와트 학생들이 사랑하는 과자가게라니 안 가볼수가 없다. 다양한 소품들과 군것질 거리를 접할 수 있다.
7. Madam Puddifoots
해리포터가 5학년 때 챙 초를 데리고 데이트 온 까페. 마치 해리포터의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주며 저녁에는 그 분위기가 한층 더 깊어진다.
8. MONTMARTRE CAFE
할리우드에 있는 까페를 옮겨온 스팟. 사실 실제 까페가 운영되는 곳은 아니지만 멋진 외관에서 사진을 찍으면 포토제닉 감이기 때문에 빼놓을 수가 없다. 핑크핑크한 느낌을 좋아하는 여성 분들에게 강추.
이상으로 USJ에서 꼭 가봐야할 까페들을 정리해보았는데 모두 너무 멋진 컨셉을 가지고 있어 허기진 배를 채움은 물론 멋진 인생사진을 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오사카의 여행은 USJ를 가느냐 마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말이 있는데 이런 멋진 스팟들을 보면 과연 안가보고 베길 수나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