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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영하까지 뚝 떨어진 날씨에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붙었을 때 온천만큼 좋은 게 없다. 연인, 가족 누구와 떠나도 좋다. 일단 올스테이가 추천하는 국내 온천여행 핫플레이스부터 둘러보자.
대전
우리나라 116개 온천 지구 가운데 가장 오래됐다. 유성 온천은 부존량과 사용량에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약알칼리성 단순천으로 천질이 매끄럽고 피부에 자극이 없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자연적으로 온천이 용출되던 자리에 1915년 유성온천여관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100년 역사를 간직한 온천 호텔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외관에서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고풍스러운 멋이 있다.
유성은 국내 온천여행 명소로 첫손에 꼽히는 장소이다. 그만큼 호텔에는 다양한 여행객들이 찾고 있다. 객실 등급은 크게 슈페리어와 디럭스, 스위트로 나뉜다. 커플 방문객이라면 슈페리어 더블룸으로도 충분히 휴식할 수 있다.
가족 여행객이라면 온돌 룸을 추천한다. 모든 등급에 온돌 객실을 갖췄다. 전통의 향기가 그윽하게 묻어나는 아늑하고 온화한 분위기로,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 좋다. 침대가 편한 가족을 위한 패밀리 베드 룸도 있다.
호텔 부대시설로 연회장과 프리미엄 라운지, 한식당, 중식당, 베이커리를 두루 갖췄다. 스파와 피트니스 시설도 완비했다. 대온천탕과 사우나, 수영장, 헬스 및 에어로빅장을 마련해 놨다.
대온천탕은 지하 350m 화강암 단층 각력대를 따라 흐르는 온천수를 사용했.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래디움 성분의 단순천이다. 대신 몸에 이로운 60여가지의 성분이 포함돼 있다.
위치
아산
현존하는 문헌을 토대로 그 출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다. 기록에 따르면 600여 년 전부터 실제 온천의 역할을 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여러 임금이 온궁(온양행궁)을 짓고 휴양차 머물렀다고 한다.
호텔은 국내 온천여행 원조라 불리는 온양행궁 터에 위치했다. 별관 앞에는 온양행궁 전시관까지 갖췄다. 온천의 역사와 장엄함을 몸소 체감할 수 있다. 다홍빛 지붕과 흰 외벽에서는 모던함도 엿보인다.
일반 객실로 슈페리어와 디럭스 룸이 있다. 등급별로 양실과 한실 중에 선택 가능하다. 스위트 룸은 주니어와 코리안, 로얄 타입으로 나뉜다. 객실 안에는 최고급 어메니티와 편의 시설을 완비했다.
다이닝 시설로 한식 전문점 온궁과 비어가든이 입점해 있다. 소통 공간인 아너스바와 마사지숍, 사우나, 편의점, 헬스장, 전시관 등을 갖췄다. 백미인 대온천탕은 열탕과 온탕, 냉탕, 발열실, 노천탕으로 구성됐다.
대온천탕은 남녀 구분돼 있다. 발열실은 건식과 습식(자수정)으로 나뉜다. 노천탕에서는 은은한 대나무와 솔향을 맡을 수 있다. 도심 생활하며 피로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해보자.
위치
울진
백암은 온양과 유성처럼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약효탕으로 나름 이름 높은 온천이다. 주변에는 백암산 계곡을 시작으로 신시골 계곡, 백암폭포, 백암사 등 볼거리가 많으니, 함께 둘러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자.
청정한 울진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화이트톤 외관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다. 정원과 산책로도 잘 조성돼 있다. 객실 테라스에서는 주변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올스테이 하면 6만 원대부터 예약 가능하다.
한화리조트 객실은 크게 디럭스와 스위트, 로얄로 나뉜다. 스탠다드 객실인 디럭스 룸부터 여유로운 공간이 인상적이다. 정원 5명으로 침실 2개를 갖췄다. 호텔형으로 꾸며진 스위트 룸은 가장 모던하게 꾸며졌다.
숙소에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키즈 시설을 갖췄다. 오락실과 노래연습장이 대표적이다. 리조트 단지 내에는 특산품 판매점과 향토 레스토랑 월송정, 셀프가든도 있다. 월송정에서는 울진 대게빵을 판매 중이다.
온천사우나와 함께 온천 체험장도 마련해 놨다. 사우나는 용출온도 53℃ 이상의 국내 최고 온천수를 자랑한다. 체험장은 콘도 뒤편에 자리했다. 10여 평 규모 원탕에서 족욕을 하며, 가족과 담수를 나눠보자.
위치
Photograph by
@호텔스닷컴 @유성호텔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