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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한국에서 5시간 정도라 부담 없이 갈 수 있고, 특히 그중에서도 세부가 가장 인기 있다. 그러나 필리핀은 7,000 여개의 섬들로 형성되어있는 국가다. 세부 이외에도 아름다운 섬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는 것 알고 있으신가? 이번에는 7,000 여개의 섬에서 현지인이 엄선한 6개의 아름다운 섬을 소개한다.
1. 팔라완 섬
수도 마닐라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있는 길쭉한 섬. 미국과 유럽에서는 여행 잡지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중 하나로 단골 등장하는 곳이다. 필리핀 마지막 비경이라고도 불리는 '엘니도'는 자연이 훼손되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바다는 투명하며 거대한 산호초와 화려한 열대어, 돌고래 등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전 세계 다이버들이 항상 찾는 곳이다.
2. 보홀 섬
세부 섬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부에서 배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다이빙 장소로도 유명하지만, 보홀 섬 최대 관광 명소는 원추형의 작은 산들이 이어진 초콜릿 힐스 (chocolate hills). 수많은 산봉우리가 신비하고 아름답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 '타샤'를 볼 수 있기도 한 곳. 스타워즈 요다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는 타샤는 큰 눈이 매력이다.
보홀 추천 숙소 - 사우스 팜 리조트 팡라오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리조트. 최근 리노베이션 되어 깔끔하고 모던한 객실들을 보유하고 있다.
3. 시키호르 섬
세부에 인접한 시키호르 섬. 주위는 새하얀 모래사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푸른 산호초와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일품이다. 세부보다 물가가 싼 것이 큰 매력. 천연의 바다색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나비도 만날 수 있다.
시키호르 추천 숙소 - 살라망카 비치 앤 다이브 리조트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리조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곳. 주위 풍경이 아름다우며, 조용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4. 카오하간 섬
세부에서 보트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섬. 일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섬이라 아시아인들이 섬을 투어 하기에 최적화되어있다. 세부의 시끌벅적함에서 잠시 멀어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5. 콜론 섬
필리핀 마지막 낙원이라고도 하는 콜론 섬. 처음에 소개했던 팔라완 주에 속하며 마닐라에서 비교적 가까워 인기 있다. 이 바다의 가장 큰 특징은 에메랄드그린의 아름다운 바다 색. 얼른 빠지고 싶은 충동이 들게 하는 환상적인 색의 바다가 매력적이다.
6. 빤다논 섬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의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섬. 세부에서 배를 타고 1시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세부에서 놀러 오는 관광객이 대다수다. 산호 보호 구역에서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스노클링이 인기 있는 액티비티. 새하얀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필리핀 섬을 순회하듯 위의 섬들을 다 가고 싶지 않은가? 세부나 보라카이도 물론 추천하는 곳이다. 그러나 필리핀 체류 기간이 길다면, 혹은 색다른 섬에 가보고 싶다면 위의 섬들도 한 번 고려해보자. 잊지 못할 필리핀 여행이 될 것이다 :)
글 제공 : 객원작가 김 정 (bdn010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