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지겨울 땐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리조트
여름에도 즐길거리 넘치는 평창 리조트 호텔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는 평창에 위치한 대형 리조트 단지에 있는 리조트형 호텔로 이외에도 홀리데이인 스위트, 홀리데이인 리조트가 같은 단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알펜시아 단지 내에서 가장 럭셔리한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는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그것도 여름에 다녀온 후기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도록 할께요.
알펜시아 리조트 단지
알펜시아 리조트 단지는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느낌이 들어서 더 매력적입니다. 숙소 타입도 다양하고 부대시설도 다양하지만 실제 숙소간 거리가 가까워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편의점, 오락시설이나 각종 식당, 술집등이 있어 성수기인 겨울은 물론 여름에도 이동 없이 상당히 쾌적하게 쉴 수 있습니다.
무료는 아니지만 티켓이 포함된 패키지 혹은 개별 티켓 발권을 통해 생각보다 큰 규모의 파도풀을 갖춘 워터파크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관련 안전 문제로 인원수를 제한하여 운행중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여름 시즌에는 알파인 코스터, 루지, 동물농장등 겨울에는 즐길 수 없는 생각보다 괜찮은 컨텐츠등을 많이 운영하고 있어서 가족단위로 놀러가기에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인터컨티넨탈 호텔 로비
알펜시아 단지 내라면 어디든 유럽느낌이 살짝 나긴 합니다만 인터컨티넨탈이 가장 그런 느낌이 잘 느껴지는 듯 합니다. 인터컨티넨탈 로비에서는 시즌별로 공연, 프로모션 메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갈때마다 항상 들리게 되는 듯 합니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룸은 굉장히 여유있는 넓은 공간에 거실과 독림된 침실, 욕실,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약간 올드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공간에서 오는 만족감, 특히 호수쪽 객실의 경우 전망이 워낙 좋아서 지내면 지낼수록 소소한 아쉬움들은 느끼기 어려운 공간입니다.
비록 무료로 제공되는 제품들에는 한계가 있지만 미니바도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침실의 경우도 거실만큼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성은 다양한데 다소 올드한 느낌은 있죠?
다행이도 침구류는 교체한지 얼마 안된건지 생각보다 훌륭했습니다.
화장실이 한개인건 아쉽게 생각될 수도 있는데 크기가 굉장히 큰 편입니다.
세면대는 하나지만 샤워실 공간이 굉장히 넓고 어메니티도 상당히 괜찮은 사용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해질녘 호수 전망은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
조식
조식은 1층 레스토랑 플레이버스에서 제공됩니다. 초당순두부등 지역 음식을 활용한 모습이 특이합니다.
전체적인 퀄리티가 엄청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무난한 수준입니다. 빵 종류는 의외로 훌륭했습니다.
플레이버스는 조식보다는 저녁식사를 추천드립니다. 할인등을 받게된다면 꽤나 합리적인 수준의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어요.
야외 BBQ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의 부대시설은 아니지만 리조트 단지내에서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고 맛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글램핑가서 구워먹는 것 보다 더 편하고 좋았어요.
사계절 내내 좋은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스키 리조트로만 알고 있던 알펜시아 평창. 사실 여름에 와도 봄, 가을에 와도 정말 즐길거리가 많았습니다.
특히나 성수기 시즌에도 가성비가 좋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올해도 즐겼지만 매년 다시 올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