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호텔 설악, 강원도, 겨울여행, 호캉스, 국내여행, 리조트
올겨울에는 쌀쌀한 날씨가 더욱 반가워지는 눈의 왕국, 강원도로 떠나보면 어떨까. 하얗게 뒤덮인 설악산과 함께 호캉스 하기 좋은 켄싱턴호텔 설악 준비해 왔다. 망설이면 늦을 수도 있다. 지금 당장 떠나보자~
켄싱턴호텔 설악 TMI
설악산 자락에 위치한 호텔은 흰색 외벽과 초록색 지붕으로 깔끔한 인상이다. 눈이 내린 겨울 풍경과 잘 어울린다. 객실 인테리어는 우리 전통과 앤티크한 유럽 스타일로 나뉘며,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풍긴다.
커플과 가족에게 두루 인기인 기본 객실로 2개의 싱글베드를 하나로 베딩한 할리우드 침대를 구비했다. 아울러, 객실에는 TV와 냉장고, 커피포트 등을 갖췄다. 달마봉 전망으로, 창밖 풍경도 근사하다.
욕실에는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비누, 머리 빗, 코튼 세트가 제공된다. 목욕 가운과 헤어드라이어도 비치돼 있다. 침실 미니바에는 녹차와 커피 티백, 무료 생수를 구비해 놨다.
조식은 켄싱턴호텔 설악 2층 더 퀸 레스토랑에서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뷔페로 운영된다. 양식과 한식 메뉴를 모두 갖췄다. 맛도 수준급이다. 설악산 권금성의 비경을 보며 아침을 맞고 싶다면, 창가 자리는 필수!
1층 로비부터 정통 영국 스타일로 꾸며 놨다. 마치 유럽으로 여행 온 기분이 들거다. 같은 층에는 라운지 카페와 한식당이 자리했다. 9층에는 가수 비틀즈의 소장품을 볼 수 있는 비스트로 & 바 ‘애비로드’가 있다.
또한, 1층부터 9층까지 국내·외 유명 인사 소장품과 세계 각국 대사의 기증품이 전시돼 있다. 이외 켄싱턴호텔 설악 부대 시설로는 북 카페와 키즈 라운지, 편의점, 플레이룸, 기념품숍 등을 갖췄다.
위치
켄싱턴호텔 설악 이용 꿀팁
총 108개 객실을 보유했다. 클래식과 디럭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등으로 등급이 나뉜다.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온돌룸도 갖췄다. 올스테이 하면 10만 원대 안팎부터 예약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체크인 시작 시각은 오후 3시, 체크 아웃 마감 시각은 오전 11시다. 올스테이 패키지 옵션에 따라, 입·퇴실 시각은 변경될 수 있다. 짐 보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니, 꼭 이용해 보자.
투숙객 무료 주차장을 보유했다.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다. 택시 타면 1만 원 정도 나온다. 대중교통 접근도 가능하다. 7-1번 버스를 타면, 켄싱턴호텔 설악 입구에서 하차할 수 있다. 단, 시간은 배로 소요된다.
산속이라고 야식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애비로드에서는 주말 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치맥 세트를 판매한다. 프라이드 치킨과 닭강정, 감자튀김, 맥주 등으로 구성됐다. 사전 예약 후, 룸서비스 또는 픽업해서 이용 가능하다.
애비로드에서는 미드나잇 라운지도 운영한다. 2인 기준 29,900원이면, 스페셜 와인 6종과 가벼운 스낵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호텔 사정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입실하며 한 번 더 확인해 보자.
조식 맛집으로 유명한 더 퀸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런치 스페셜을 이용할 수 있다. 서로인 스테이크부터 감바스 새우 피자, 속초식 해물 뚝배기, 한돈 김치찌개 등 메뉴도 다채롭다. 가격대는 15,900~25,900원 정도다.
올스테이 패키지로 예약하면, 설악산 국립공원 2인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호텔에서 국립공원까지는 도보 이동 가능하다. 무거운 짐과 차는 호텔에 두고 가볍게 겨울 설악산을 즐겨 보자.
딸기의 계절을 맞아, 애비로드에서는 스미스티와 콜라보한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를 준비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실 전에 이용해 보면 딱 좋을 거다? 가격은 39,900원으로, 서울 호텔과 비교해 훨씬 저렴하다.
Photograph by
@켄싱턴호텔 설악 공식 홈페이지 @호텔스닷컴 @아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