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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시에서 가장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후쿠오카. 도시부터 해안, 전통 온천 지역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후쿠오카는 가도 가도 질리지 않는 곳임에는 분명하다. 오늘은 후쿠오카의 인기 온천지역의 추천 료칸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1. 호도아이 야도 롯포칸
치쿠고 강과 시골 풍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통 료칸, 피부 미용으로 인기인 하라즈루 온천의 원천을 사용하는 천연 온천이 유명한 곳으로 후쿠오카에 몇 안 되는 전통을 추구하는 료칸이다. 전망 정원의 노천탕과 히노키 노천탕을 보유하고 있다.
식사는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하는 제철 요리로 일식을 베이스로 한 이탈리안과 중식이 가미된 퓨전 가이세키 요리를 제공한다. 치쿠고 요시이역(Chikugo Yoshii Station)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택시로는 10분 정도 소요된다.
2. 아키즈키 온천료칸 세이큐안
숲과 폭포를 근방에 두고 있는 아키즈키 온천에 있는 료칸. 단 6개의 객실만을 운영하고 있는 별관식 료칸이다. 넓은 실내에는 암반욕과 노송나무 탕 등이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개인 암반욕이나 마사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힐링의 공간.
식사는 정통 가이세키 요리만을 고집하면 우아하고 세련된 도기와 함께 눈으로 감상하기도 좋은 멋진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도보로 문화재로 지정된 메가네바시 다리와 구로몬을 볼 수 있어 산책하기도 매우 좋다. 아키즈키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3. 유후인 료쿠유
총 10동으로 구성된 아담한 료칸으로 전 객실이 전용 노천탕을 가지고 있는 럭셔리한 료칸이다. 본관에서 유후인의 산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섬세한 일본 전통의 인테리어가 인상 깊은 곳.
제철 식재료만을 사용하여 교토의 오랜 경력을 지닌 주방장이 요리하는 가이세키 정식은 화려하진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정통 일본식으로 제공이 된다. 유후인 역에서 택시로 10분 거리.
4. 유후인 산토칸
킨린 호수 근처에 위치한 전통 료칸. 정말 일본의 오래된 건물의 느낌이 나는 이질감 없고 따듯한 느낌의 료칸이다. 모든 객실이 노송나무로 되어 있으며 나무가 전해주는 깊은 안락함이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유후산을 조망하고 있는 최고의 환경을 지닌 곳.
가이세키 정식은 전통 음식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교토식으로 제공이 되고 있는데 이는 유후인에서 맛보기 힘든 이 곳 만의 강점으로 제철 식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는 최고의 식단을 제공한다. 유후인 역에서 픽업, 1 시간 가량 소요
5. 세이카이
온천 리조트 료칸을 표방하는 벳부의 럭셔리한 숙소. 거실의 넓은 창문과 테라스를 통해 탁 트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 객실에 노천탕을 끼고 있으며 대욕장은 1층과 8층에 위치하여 있는데 1층의 온천은 인피니티풀을 연상케 할 정도로 바다를 낀 멋진 경치를 자랑하며 8층은 아득히 보이는 벳부만을 감상할 수 있다.
식사는 제철 소재를 활용한 어패류와 소고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상품 별로 조식, 석식이 모두 포함인 상품과 아닌 상품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이다. 벳부 역에서 택시로 15분 (픽업 없음)
6. 갓포 료칸 칸나와 베테이
천연온천 바로 옆에 위치한 료칸으로 주변 풍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는 전통 료칸이다. 그런 만큼 온천의 퀄리티에 매우 공을 들이고 있으며 천연온천에서 나온 물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온천은 대욕탕과 객실에 있는 노천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근처의 자매 여관인 대형 사우나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분고 쇠고기와 세키 전어 등 다양한 제철 재료를 활용한 정식 식사는 숙달된 요리장이 총괄하고 있으며 사계절의 제철에 맞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벳푸 역에서 택시 15분 거리.
여기까지 후쿠오카와 근처 유명 온천 지역인 유후인, 벳부의 추천 료칸 들을 알아보았다. 스멀스멀 다가오는 올 겨울에는 완벽한 힐링을 제공해주는 료칸 투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대부분의 인기 료칸은 객실 수가 적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필수인만큼 좋은 료칸을 선점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것을 추천드린다.
* 료칸 이용 시 주의 사항
1) 교통편은 예약 전에 미리 꼭 확인하도록 하자. 픽업이 되는 경우에는 료칸 홈페이지에 직접 문의를 해야 가능하며 되도록이면 택시를 이용하도록 하자.
2) 료칸의 대부분의 온천은 입욕 비를 따로 받는다. 보통 1~3만 원 정도로 이는 예약 시 포함되어있지 않는다.
3) 일본은 카드 이용이 불가능한 곳이 많이 때문에 어느 정도 현금을 반드시 챙겨가도록 하자.
4) 료칸은 대부분 객실 숫자가 작은 소규모 숙박이기 때문에 매진이 되는 경우가 많다. 미리미리 예약을 하는 습관을 기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