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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라는 곳을 들어보셨는가? 하코네는 도쿄 근처에 있는 관광지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특히 도쿄 사람들이 주말 등에 신칸센을 타고 자주 가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도시이다. 서울로 치면 가평이나 춘천 같은 곳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온천이 유명하기 때문에 료칸이 많이 발달해있다. 오늘은 도쿄에서 가까우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하코네의 료칸 들을 엄선하여 추천해보겠다.
1. 하코네 스이쇼엔
유명 가문의 별장으로 문화재로까지 등록된 곳을 보존하여 운영 중인 료칸으로 고요하면서 깨끗한 주변 환경이 신성하게까지 느껴지는 곳이다. 료칸에서 자체 생산하는 온천을 기반으로 전 객실에 노천탕을 설치해두었으며 총 23개의 객실은 모두 다른 컨셉을 지니고 있다.
총주방장이 재료부터 요리까지 모두 전담하고 있는 식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차분함이 어우러져있다는 평이
많으며 철판요리는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인기 요리. 오와키다니역에서 택시를 타거나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 츠바키
꾸밈없는 우아함이라는 꽃말을 가진 꽃의 이름을 딴 료칸, 이름따라 정말 정갈하면서도 그야말로 전통 료칸의 정통성을 훌륭하게 계승하고 있다. 메이지 시대의 문학가들에게 사랑받았다는 유가와라 온천수를 사용한 노천탕과 대욕탕은 완벽한 수질을 자랑하며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계절을 표현한 애피타이저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식사는 초가을에는 국화꽃이 띄워진 국화주를 올려주는 등 디테일에 매우 강하다. 유가와라 역에서 택시로 7분, 버스로 17분 거리.
3. 키노타케
일본의 유명 설화를 바탕으로 설계된 료칸. 모든 객실에 노천탕이 있으며 외륜산을 조망하는 온천의 전망이 인상 깊은 곳. 총 10 타입의 객실 테마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용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교토 요정 출신의 조리장이 선보이는 교토식 가이세키 정식은 이 료칸의 자랑거리이며 눈과 입이 호강하는 풀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4. 산스이로우 료칸
1933년부터 이어진 전통의 료칸으로 산과 물소리를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에 위치하여 있다. 산과 계곡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으며 약알칼리성의 유가와라 온천은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며 호화스러운 경치를 자랑하는 노천탕도 인기.
정통 가이세키 코스요리가 제공이 되며 이 료칸에서만 만드는 두부껍질을 이용한 애피타이저와 콩 요리들을 보유하고 있다. 유가와라역에서 택시로 7분 아타미 역에서는 20분 정도 소요가 된다.
5. 나고미노야도 하나고코로
하코네 이즈 국립공원 내에 2천 평 규모의 넓은 부지를 자랑하며 하코네의 외륜산, 킨토키야마 등을 조망하는 고지대에 있는 전망이 뛰어난 료칸, 넓은 부지지만 단 8 객실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다른 테마를 보유하고 있는 프라이빗하고 럭셔리한 료칸이다. 전 객실 전용 노천탕과 공중 대욕탕을 보유하고 있다.
주방장의 창작품으로 제공되는 하코네 가이세키 정식은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야채만을 고집하는 이 곳만의 요리를 제공한다. 소운잔 역에서 도보 5분 거리.
6. 료테이료칸 이치이테이
외륜산을 조망하는 센고쿠하라 고원에 위치한 료칸으로 총 6개의 객실만 보유하고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 앞마당에는 주목나무가 보이는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노송나무 욕조와 부드러운 우바코 온천의 물이 일상의 피로를 완벽하게 해결해 준다.
식사는 전통 가이세키 요리를 고집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일본 요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센고쿠하라 정류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
이상으로 하코네 유명 료칸 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인기 있고 전통미를 갖춘 료칸은 대부분 소규모 객실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이다. 가격비교 어플을 통해 가격도 비교하고 원하는 날짜에 객실을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