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역시 료칸, 일본 료칸 추천 지역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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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이색 여행으로 가장 각광받는 료칸 여행, 여름에 해변 리조트가 있다면 겨울에는 단연 일본 료칸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전통여관을 일컫는 료칸은 시대에 맞추어 럭셔리하고 운치 있는 고급 숙소로 변화하였고 따듯한 온천과 환상적인 저녁과 아침이 모두 제공되는 조화는 완벽하고 럭셔리한 겨울 여행 코스로 자리 잡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일본에서 온천 및 료칸의 유명한 지역을 선별하여 소개해드리도록 하겠다.
1. 유후인 - 규슈 후쿠오카
일본에서 국내 여행객들에게 가장 유명한 온천 지역은 유후인. 지리적으로 후쿠오카와 가깝다 보니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관광객들에게 특화된 이 온천 마을은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다양한 온천과 전통 료칸들이 즐비해있으며 상권이 발달해있어 가장 대중적인 료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 벳부 - 규슈 후쿠오카
유후인과 마찬가지고 후쿠오카에서 접근성이 좋은 온천지역, 유후인이 좀 대중적이고 발달한 상권이라면 벳부는 상대적으로 좀 더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다. 특히 지옥온천으로 불리는 빨간색 유황온천이 유명세를 타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
3. 교토 - 간사이
아기자기하고 전통의 미를 잘 간직하고 있는 교토 역시 료칸이 잘 발달해 있는 곳. 도시 전체가 오래전 일본을 보는 느낌을 전해주기 때문에 료칸을 온전히 느끼기에 매우 적합하다. 건축기술이 발달한 곳인 만큼 인테리어가 좋은 곳이 많은 일본 내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음식 덕에 가이세키 정식 또한 교토가 가장 유명하다.
4. 노보리베츠 - 홋카이도
사실 료칸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겨울이 환상적인 홋카이도만 한 곳이 없다. 겨울에 가면 그야말로 눈 천지인 이곳은 눈에 둘러싸인 풍경 안에서 따듯한 온천을 즐길 수 있어 그 낭만이 극에 달한다. 노보리베츠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지역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료칸의 명소이다. 청정지역으로 해산물이 유명하기 때문에 가이세키 정식의 퀄리티도 수준급.
5. 하코다테 - 홋카이도
홋카이도의 작은 마을 하코다테, 아담하고 귀여운 도시이며 야경이 환상적인 곳으로도 유명한 이 곳 역시 료칸의 명소로 꼽힌다. 크리스마스 즈음에 가장 아름답다는 이 곳의 료칸은 낭만적인 겨울을 보내기에 완벽한 장소임에 분명하다.
6. 하코네 - 도쿄
많은 국내 여행객들이 가는 도쿄 근방에도 온천 명소가 있으니 하코네라는 작은 도시이다.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한국인이 가평 가듯 주말여행으로 자주 찾는 곳이며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료칸 명소이다. 모던하고 럭셔리한 료칸들이 많이 있는 편.
이상으로 일본 내에서도 온천 및 료칸으로 인기 있는 도시 들을 선별해 보았다. 아늑한 공간과 따듯한 온천, 눈과 입이 호강하는 풀 코스의 요리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료칸은 그 자체 경험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다채롭고 즐겁다. 이번 겨울에는 일본 료칸으로 한번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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