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단풍, 순천갈대, 11월가볼만한 곳, 11월국내여행, 주말여행지
온통 가을의 색으로 물든 황금빛 들판. 이번 주, 가을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순천으로 떠나자. 순천만의 갈대가 가장 절경을 이루는 시기는 바로 지금. 마침 이번 주말 순천만 갈대축제가 개최된다. 계절의 색을 가득 품은 갈대밭의 절경도 마주하고, 순천만 갈대축제에서 펼쳐지는 음악회, 명사토크 콘서트, 갈대 연인의 밤 등 다양한 행사 참여도 즐길 수 있다. 11월 첫째 주 - 이번 주 가볼만한 곳, 순천만 갈대축제를 추천한다.
순천만 갈대 축제가 개최되는 3일 동안, 오직 이 기간에만 참석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순천만의 일출을 보면서 전문가와 함께 러닝을 즐길 수 있는 '순천만 트레일 러닝'. 밤이 찾아온 순천만에서 연인과 함께 음악 감상과 탐방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단 하루만의 행사, '갈대 연인의 밤'이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가을 1박 2일 나들이로 순천까지 왔는데, 순천만습지만보고 가기 아쉽다면? 순천만국가정원도 함께 방문해보자. 순천만습지 이용권 1장으로 순천만 국가정원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순천만국가정원에도 가을 축제가 한창이다. '정원갈대축제'라는 이름으로 부대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참여의 재미 또한 있다.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 사이는 약 7km로 걷기에는 조금 부담 스러운데, 스카이큐브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스카이큐브는 동천 갈대밭 위를 지나는 노선으로 탑승 시 보이는 뷰 또한 아름답다.
(이용요금 : 성인 기준 왕복 8,000원 / 편도 6,000원)
가을의 마지막 자락, 가을이 선물하는 황홀한 자연의 색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이번 주 순천으로 떠나자! 황금빛 갈대와 끝자락의 핑크뮬리, 국가정원의 국화가 가을의 마지막 인사를 아름답게 건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