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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왓츠인마이트립 Nov 07. 2017

멀리 가지 마세요, 지하철로 갈 수 있는 서울단풍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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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차가 없어서. 주말에도 근무해야 해서. 이번 주도 이런 이유로 단풍여행을 미루고 있다면, 차 없이 지하철이나 버스로도 갈 수 있는 서울단풍 명소를 소개한다.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많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고, 한나절 여행으로도 충분히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떠나자. 지금 가장 색이 예쁜 서울단풍 명소다. 

서울단풍 명소 01

덕수궁 돌담길


오르내리막 없이 평평한 길이라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들도 은행잎 쿠션 삼아 걷기 좋은 덕수궁 돌담길. 곱게 뻗은 길 가까이의 은행, 단풍나무가 줄지어 자리하고 있어 서울 도심에서 가을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시끄럽고 번잡한 서울 시청에서 한걸음 벗어나 조용히 돌담길을 벗 삼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보길. 

가는 방법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약 4분
지하철 1호선 시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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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단풍 명소 02

남산 순환 나들이길

서울에서 걷기 가장 좋은 단풍길은 남산 순환 나들이길이 아닌가 싶다. 남산 케이블카 앞 북측순환로 입구 안내소에서 남산 순환버스정류장까지 3.4km 의 길은 자동차나 자전거가 다닐 수 없는 인도로 여기저기 눈치 보지 말고 천천히 단풍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 좋다. 경사가 완만한 편이어서 유모차나 휠체어를 밀기에도 좋다. 이번 주말 가족 나들이는 남산으로 향해보는 것이 어떨까. 

가는 방법 : 지하철 4호선 회현역 혹은 명동역에서 도보로 이동 
이용요금 : 케이블카 성인 왕복 8,000원 / 서울타워 전망대 성인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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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단풍 명소 03

서울숲


조성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최초의 공원답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학습이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좋다. 생태숲에서는 사슴을 만날 수도 있고, 곤충식물원의 나비정원에서 곤충체험학습도 가능하다. 물론 단풍을 즐기기에도 최적이다. 큰 규모만큼 벤치나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여유롭게, 한적하게 단풍을 감상하기에 좋다. 11월 30일까지 방문자 센터와 숲 속 작은 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당분간 운영을 중단하니 참고 해두길. 

가는 방법 : 지하철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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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서울에서 쉽게 갈 수 있는 멋진 단풍 명소를 알아보았다. 멀리 가지 못 한다한들 짧은 가을에만 볼 수 있는 단풍을 안 보는 것은 섭섭하지 않은가.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번 주말에는 멋진 단풍을 구경하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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