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밤도깨비여행? 캡슐호텔이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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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없이 금요일 밤에 떠나 월요일 새벽에 도착하는 후쿠오카 밤도깨비 여행이 인기다. 어차피 잠만 자고 나오는 거, 비싼 호텔에서 잘 것 없이 숙박료 저렴한 캡슐호텔에서 숙박해보는 것은 어떨까? 정말 캡슐만큼 작고 좁은 곳에서 답답하게 잔다? 일본 캡슐호텔이 얼마큼 진화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매력과 서비스를 갖춘 괜찮은 캡슐호텔 7군데를 추천해본다.
퍼스트 캐빈 하카타
퍼스트캐빈은 비행기 컨셉의 캡슐호텔로 침대 하나 들어갈 공간을 개별로 나뉘어 놓아 게스트하우스의 도미토리룸보다는 프라이빗하게 숙박할 수 있다. 대욕장이 있어 뜨거운 물에 피로를 풀기에도 좋다. 샤워실, 화장실 등은 공용으로 사용된다. 나카스 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하기 좋고 1층에는 츠타야서점, 2층에는 돈키호테가 자리하고 있어서 늦은 밤 쇼핑을 하고 돌아오기에도 좋다. 1박 4-5만원대
더 라이프 호스텔 & 바 라운지
(하프H 후쿠오카 더 라이프)
이곳이 호스텔인지 캡슐호텔인지 상상이 전혀 가지 않는 예쁘고 세련된 인테리어. 바 라운지로 이용되는 로비를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시설 역시 같은 계열의 인테리어로 깔끔해 좋다. 하카타역에서 버스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객실은 8/10/16/18베드까지 준비되어 있고 혼성과, 여성전용 객실이 분리되어 있다. 가격대는 1만원 후반부터 2만원 중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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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하 스파 리조트
밤도깨비 여행의 포인트는 누적된 피로를 빨리빨리 떨쳐버려야 한다는 것! 1박 3일 튼튼하게 거닐려면 꿀수면이 핵심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테리하 스파 리조트는 캡슐호텔 리스트 중 1순위일 것이다. 엄청나게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하면서 넓고 쾌적한 대욕장을 이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남성 / 여성 전용 객실이 따로 있어 보다 안전하다. 1박에 5-6만원대.
웰캐빈 나카수 - 케이터스 투 맨
남성전용 캡슐호텔로 텐진에서 도보 약 10분, 나카스카와바타역과도 인접해있어 접근성이 좋다. 칫솔, 치약, 면도기, 빗, 수건 등의 기본 어메니티가 제공되어 가방이 무겁지 않은 캡슐호텔 여행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곳이다. 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괜찮은 컨디션으로 빠른 예약이 필수다.
위베이스 하카타 호스텔
깔끔하고 쾌적함으로 손꼽히는 캡슐호텔 중 하나로 텐진역, 하카타역과도 가까워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혼성룸과 여성전용 룸이 분리되어 있다. 여성고객이라면 4베드 도미토리룸 예약을 노려보자. 가격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4명이서 자는 별도의 룸이기에 보다 안락하게 휴식할 수 있다. 1박 2-4만원대
북 & 베드 도쿄 후쿠오카 - 호스텔
서점을 컨셉으로 한 독특한 호스텔인 북&베드 도쿄의 후쿠오카점. 책을 읽다가 스르륵 잠드는 기분 좋은 경험을 호스텔로 이어왔다. 독특한 점은 대부분의 도미토리가 좁은 1인 침대만을 구비해놓은 것이 반해, 2인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벙크베드가 있다는 점이다. 1인 도미토리는 1박당 5만원대. 2인 벙크베드는 7만원대.
캡슐@하카타
짠내나는 투어의 통장요정이 선택한 캡슐호텔이 바로 이곳! 하카타역과 가깝고, 커피, 위스키를 무료로 제공하는 독특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혼성도미토리와 여성전용 도미토리를 갖추고 있다. 다만 그 서비스 외에는 특별한 장점이 없는 것이 아쉬움. 게스트하우스처럼 함께 어울려 놀고 즐기고 싶은 청춘들에게 추천한다. 1박에 2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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