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벚꽃 여행 특집 1탄, 일본 지역 별 벚꽃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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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국화인 나라 일본, 그만큼 봄에 가고 싶은 해외 여행지로 언제나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오사카나 동경부터, 현지인 사이에서도 벚꽃 명소로 인기인 가고시마까지. 그야말로 벚꽃 천지인 일본의 봄, 오늘은 일본의 지역 별 대표 벚꽃 명소와 추천 호텔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오사카 - 조폐국
오사카에서 제일 유명한 벚꽃 핫플레이스라고 볼 수 있는 장소. 우리나라 윤중로 같은 네임드 플레이스이다. 조폐국은 1년에 한 번 벚꽃 개화 시점에 맞춰서 개방하기에 더욱 특별하며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매우 인기가 높다.
추천호텔 - 홀리데이 인 오사카 남바
세계적인 체인호텔이기 때문에 서비스와 객실은 믿고 가도 무방. 1층에 편의점도 있기 때문에 편의점 먹방도 바로바로 가능하며 도톤보리 도보 5분 난바역도 10분이면 도착하는 끝내주는 입지를 자랑한다.
2. 교토 - 기요미즈데라
교토 여행 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신사인 기요미즈데라는 봄에 커다란 벚꽃나무들을 신사와 함께 감상 가능할 수 있어 봄에 매우 인기가 좋다. 또 벚꽃 개화시기에는 야간개장까지 하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전통미와 벚꽃의 하모니는 타 벚꽃 명소와 그 격이 다르다.
추천호텔 - 사쿠라 테라스 더 갤러리
다른 일본 호텔보다 비교적 넓고 교토역에서 도보 3분 이내에 위치하여 인기가 많은 곳. 이 호텔은 저렴한 가격임에도 시설과 서비스가 훌륭하며 대욕탕까지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교토 관광 후 편히 쉴 수 있는 메리트도 가지고 있다.
3. 가고시마 - 히메지 성
가고 싶은 가고시마라는 캠페인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일본 여행지 중 한 곳. 그중에서도 히메지 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한 아름답고 새하얀 성이다. 넓은 마당에 가득한 벚꽃과 히메지 성을 함께 구경할 수가 있는 스팟으로 평생 이곳에 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추천호텔 - 호텔 도미 인 가고시마 내추럴 핫 스프링
공항 리무진을 타고 바로 호텔 근처까지 갈 수 있고 시내 중심에 위치해있다. 시내 구경을 하거나, 맛집을 방문할 때도 매우 좋은 위치의 호텔. 유명한 도미인 체인답게 맛있는 야식과 대욕탕이 포인트인 곳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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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후쿠오카 : 마이즈루 공원
한국에서 매우 가까운 후쿠오카. 후쿠오카의 벚꽃 하면 마이즈루 공원이 젤 유명하다고 보면 되는데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 가득하다. 만화 속 한 장면 같은 벚꽃들과 각종 노점상들로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곳은 그야말로 벚꽃 축제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추천호텔 : 호텔 윙 인터내셔널 하카타 신칸센구치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후쿠오카의 신상 호텔. 하카타역에서 도보 5분 정도의 거리이기에 자유여행객들에게 강추한다. 온천의 지역답게 호텔에도 대욕탕이 준비되어있어 일거양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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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홋카이도 - 고료카쿠
4월 말부터 벚꽃이 개화되는 홋카이도는 여차여차 시기를 놓쳐버린 여행객들의 늦은 벚꽃축제를 즐기기에 딱 좋다. 하코다테에서 유명한 서양식 공원인 고료카쿠는 멀리서 보면 별 모양인데 이 별이 벚꽃이 만개하면 핑크빛으로 물든다. 또한 이곳은 야경으로도 매우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즐길거리가 쌓이는 곳.
추천호텔 - 라 비스타 하코다테 베이
하코다테의 항구 쪽에 위치하고 있어 멋진 전망과 위치가 매우 좋다. 야경의 도시답게 뷰를 보고 있으면 딱히 밖에 나갈 필요를 느끼기 못할 정도. 하코다테역에서도 도보 10분 정도이기 때문에 관광하기에도 좋으며 무려 일본 조식 랭킹 1위라는 타이틀까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조식 호텔.
이상으로 일본의 벚꽃 명소와 해당 지역의 추천 호텔들을 알아보았다. 일본 벚꽃 시즌에는 호텔 값이 2~3배는 훌쩍 뛰는 것은 물론이고 인기 지역 주변에는 아예 호텔을 예약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편이다. 항공권이든 호텔이든 조금이라도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예산을 아끼는 방법이니 혹시나 망설이고 있다면 좀 더 강한 결단력이 필요할 것이다. 모두 알다시피 요즘 봄은 정말 찰나의 순간에 사라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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