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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황금연휴와 여름휴가. 마땅히 떠날 곳도 찾지 못했고, 일정과 비용이 안돼서 멀리 길게 여행을 떠나지 못한다면 가까운 호텔을 찾아 호캉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호캉스의 꽃, 야외수영장이 있는 호텔로 말이다. 규모, 위치, 고객 후기 모두 괜찮은 서울의 야외 수영장 보유 호텔을 소개해본다.
반얀트리 서울 호텔은 그 명성답게 큰 규모의 럭셔리한 야외 수영장을 가지고 있다. 수영장의 규모가 커서 숙박객이 몰린다 하더라도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고, 수영장 안에서 서울의 야경을 내려다보거나 남산, 한강뷰를 보는 재미도 크다. 룸 역시 완벽한 컨디션을 갖추고 있어 호캉스로는 제격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야외 수영장뿐만 아니라 실내수영장, 온수풀을 갖추고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은 물론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커플, 친구들에게도 좋은 호텔이다. 야외 수영장의 규모가 꽤 크고, 수영장에서 아름다운 한강 전경, 서울의 뷰를 내려다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준다.
한강과 마주 본 위치에 자리한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실내, 실외 수영장 모두 보유하고 있어서 호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수영장뿐만 아니라 클럽 라운지의 음식과 서비스가 좋은 편이라, 호텔에서 온종일 머문다면 클럽 룸을 예약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 호캉스 하기 좋은 호텔로 꼽히는 서울 신라 호텔. 수영장의 규모도 크고, 햇빛 차단도 잘 되어 있어서 유아, 아동과 함께 수영장을 즐기기 좋다. 럭셔리한 실외 수영장은 물론 실내 수영장도 보유하고 있어서 비가 오거나 갑자기 추워져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야외수영장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성인 전용 풀로 조용히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기기에 좋다. 다른 특급호텔들에 비해 부대시설이나 룸의 규모는 조금 작은 편이지만 가격대가 저렴해서 가성비 좋은 호캉스 호텔로도 꼽힌다. 친구, 연인과의 잠깐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아만티 호텔을 선택해보길.
이태원의 중심인 해밀톤 호텔 역시 넓은 야외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도심 한가운데에서 즐기는 야외수영장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다만 햇빛이 그대로 쏟아지니 태닝을 원하는 이들은 좋겠지만, 햇빛을 조금이라도 피하고 싶거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경우에는 크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가족단위로 저렴하게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서머셋 팰리스를 추천한다. 레지던스 형식의 호텔이기 때문에 객실 내에서의 간단한 취사가 가능해 유아식을 먹는 아이이거나, 간단식을 먹을 때에 좋고, 크진 않지만 괜찮은 루프탑 야외 수영장과 자쿠지가 있어서 수영을 즐기기에도 좋다.
인천공항 근처에 자리하고 있지만, 호캉스와 수영장 호텔로는 빼놓을 수 없어 함께 소개하는 파라다이스 시티. 인천공항 가기 전 1박만 머물기엔 부대시설이 어마어마해서 아깝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2박 3일 이상 머물면서 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누리며 호캉스를 즐기기에 딱! 특히 야외수영장의 규모가 커서 성수기, 바캉스 시즌에도 여유롭게 이용 가능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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