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다낭, 베트남휴양지, 푸꾸옥, 콘다오, 무이네, 꾸이년, 후에
베트남 다낭은 어느새 국민 휴양지가 되어 버렸다. 가성비 좋은 특급 리조트와 짧은 비행시간, 다양한 먹거리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이미 다녀온 이들에게는 식상할 터. 그런 얼리어트래블러들을 위해 추천해본다. 다낭 말고 가볼 만한 베트남의 숨겨진 휴양지 BEST 5다.
베트남의 마지막 낙원이라 불리는 섬, 콘다오. 때 묻지 않은 천혜 자연 속 평화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심지어 특급 리조트는 식스 센스 단 하나뿐. 원래 휴양지가 아닌 유배의 섬이었던 지라 수용소나 사원 등의 문화유산을 관광할 수 있고, 스노클링, 바다거북이 관찰 등의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좋다.
식스 센스 리조트는 베트남 전통 어촌 마을을 테마로 만들어진 리조트로 동양적인 미를 담은 풀빌라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다. 호텔 내에서 스노클링, 다이빙, 트레킹, 세계문화유산 탐방 등의 투어를 즐길 수도 있다. 프라이빗한 섬이고, 한정된 인원만 방문할 수 있기에 허니무너들이나 쉼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찾는다. 가격대는 1박당 50만원 안팎으로 조금 높은 편.
한국에서 직항으로 갈 수 없고, 아직 국제공항이 생기지 않아 한국인들은 물론 해외여행자들에게 유명하지 않은 베트남의 휴양지 퀴논 (꾸이년). 베트남에서 일출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며, 자연보존이 잘 되어 있어 밤에는 쏟아지는 듯한 별을 감상할 수도 있다.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고 스노클링이나 골프 등의 시설도 잘 되어 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휴양지와 리조트를 찾고 있다면 퀴논을 고려해보길. 호치민에서 국내선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바닷가와 마주해 자리하고 있는 FLC 럭셔리 리조트는 대규모의 수영장과 아름다운 비치, 그리고 골프장을 갖추고 있어서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가족형 리조트로도 추천되는 곳이다.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스위트룸의 경우도 10만 원대로 예약 가능해서 부담 없이 장기로 머물기에도 좋다.
후에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로 세계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어 관광과 휴양을 함께 즐기는 휴양지다. 다낭 공항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어서, 다낭 여행 일정을 길게 잡아 다낭 + 후에 + 호이안으로 계획해도 좋다. 바닷가는 없지만 넓은 호수 곁에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어 평온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낮에는 세계문화유산인 후에성, 응우옌왕조의 무덤 등을 둘러보고 밤에는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후에성 (시내) 까지 차로 약 1시간 안팎 소요되지만,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교통비 부담 없이 오갈 수 있어 좋다. 리조트는 호숫가 바로 곁에 자리하고 있어서 평온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고, 워터빌라부터 풀빌라까지 다양한 형태와 가격대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호숫가 바로 위에 있는 워터빌라는 10만원대로 무척 저렴한 편이다.
무이네 역시 공항이 아닌 호치민에서 슬리핑버스나 기차 등을 이용해 가야 하는 여행지로 아직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다. 럭셔리 리조트와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와 이국적 투어를 만끽할 수 있어 관광과 휴양 모두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여행지다. 사막에서의 일출, 일몰 투어나 피싱 빌리지 투어, 요정의 샘 등 독특한 투어를 만날 수 있다.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강한 럭셔리 리조트 그룹, 아난타라의 무이네 리조트는 아난타라 계열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해 최상의 서비스를 받으면서도 숙박비용이 낮아 최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호텔룸의 경우는 1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프라이빗 풀빌라 등 객실 형태가 많아 선택의 폭이 넓고, 6세 미만의 아동은 2명까지 무료 숙박이 가능해 가족 여행으로도 추천한다.
푸쿡 (푸꾸옥) 은 그나마 최근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도시다. 다낭, 나트랑을 이어 베트남의 휴양지로 떠오르는 푸쿡은 경유 혹은 전세기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생물보존지역으로 때묻지 않은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다른 여행지들에 비해 휴양으로 유명한 도시여서 10만원 미만의 호텔부터 럭셔리 리조트까지 다양한 숙박 선택이 있어 좋다.
빈펄 푸꾸옥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리조트 중 하나인 JW메리어트! 3개의 야외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하고 있어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숙박객을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휴양을 즐기기 충분하다. JW메리어트의 경우 라운지가 유명하니 라운지 이용 가능한 룸플랜을 추천한다.
1) 2018년 여름에 꼭 가봐야 할 휴양지 추천 [ 더보기 ]
2) 무이네 가볼만한 곳 총정리 [ 더보기 ]
3) 보라카이보다 좋다던 보홀 여행 A to Z [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