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서르니의 2018년 첫 번째 이야기
#20180101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시간이 점점 빨리가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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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지? 왜일까? 도대체 왜?
한참을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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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정말 시간이 다르게 가고 있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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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니었다.
대신 딱 하나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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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어릴 적에는 모두 새로운 경험들이었다. 강렬한 첫경험이라 하루하루 의미를 부여하느라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만 같았다.
그런데 지금은 '귀찮아서, 무서워서, 여유가 없어서' 새로운 경험보다 이미 했던 것을 반복하며 평범하고 익숙한 하루하루만 살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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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아니, 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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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새롭게 보내는 것.
하루하루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하루하루를 특별하게 기억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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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매일매일 사진 하나, 글 하나 적어보려고 한다.
소중한 시간을 '정말'소중하게 쓰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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