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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hats Up Seoul Jan 28. 2016

청계산자락 100년 성당 하우현성당

[tbsTV 영상기록 서울, 시간을 품다]

외세의 위협에 위태로웠던 조선에 진리를 전하기 위해 

순교를 자청했던 한 외국인 신부의 열망이 남아있는 청계산자락 하우현성당을 

tbsTV 영상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https://youtu.be/YQD_dNcOyew




안양 인덕원에서 판교 신도시로 넘어가는 청계산 기슭 도로변 언덕위엔 

아담한 성당 하나가 있습니다. 

신도 수가 200명 남짓한 작은 본소지만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곳이죠. 



병인박해 당시 청계산 산줄기를 이루며 

성남시와 의왕시의 경계를 이루는 국사봉 등성이의 동굴에 

한 신부가 숨어들었습니다.



하우현 성당의 주보성인으로 모셔진 볼 리외 루도비코 신부와 

청계산 산골 마을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1884년 16명의 신자가 모인 작은 공소로 출발해 

1960년대, 미군부대로부터 자재를 원조받아 신축한 하우현 성당과 

그 옆에 자리잡은 사제관은 100년이 넘는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혹독한 박해 속에서도 볼리외 신부와 몇몇 신도들의 순교로 지켜냈던 

청계산 산골마을 하우현성당의 이야기를 tbsTV 영상 링크를 통해 확인하세요^^ 

https://youtu.be/YQD_dNcOy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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