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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휠로그 Jan 01. 2024

렉서스, 용의 해 맞이 RZ 스포츠 컨셉트 일러스트

2023년 8월 몬테레이 카위크 공개 모델, 일본 공식 인스타그램 업로드

2024년 1월 1일, 렉서스가 일본 공식 인스타그램에 용을 테마로 한 일러스트와 특별한 디자인의 ‘RZ 스포츠 컨셉트 X the Year of the Dragon’을 업로드했다. 이 차는 2023년 8월 몬테레이 카위크에서 선보였던 모델이다. 


RZ 스포츠 컨셉트 X the Year of the Dragon(출처 : 렉서스 재팬 공식 인스타그램)


렉서스는 매년 연말 연시마다 이전 해의 동물들과 새해의 동물들을 테마로 한 일러스트를 올리고 있다. 12월 31일에는 RZ의 뒷모습을 배경으로 뒤돌아보고 있는 토끼의 모습을 올렸다. 


안녕을 고하는 토끼(출처 : 렉서스 재팬 공식 인스타그램)


영미권에서는 십이지, 띠(zordiac) 문화가 낯설다. 국내에서도 독실한 기독교인들은 십이지나 띠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최근 동양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도 하고 십이지신 동물들을 하나의 캐릭터로 활용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용띠 해 렉서스의 첫 게시물을 장식한 RZ 450e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다. 파나소닉 71.4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RZ450e는 가볍고 열에 잘 견디며 강한 내마모성을 가진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를 채택해 효율과 안정성을 높였다. 1회 충전 시 377km의 주행 거리(국내 기준), 5.4km/kwh의 효율, 312ps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2023년 8월 몬테레이 카위크에 공개된 RZ 스포츠 컨셉트


특히 다른 전기차 브랜드와 달리 에어서스펜션에 의지하지 않고도 전후륜 모터의 조화를 통해 견고한 핸들링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만들어내는 섀시 엔지니어링을 자랑한다. 핸들링 테스트 전문 채널 ‘KM77’ 등에서 진행한 고속 회피 조향, 슬라럼 등에서도 동급 전기차 대비 압도적인 그립력과 안정성을 보여 주었다. 

 몬테레이 카위크에서 선보이기도 했던 RZ 스포츠 컨셉트는 후륜에 80kW의 구동 모터가 장착된 일반 450e와 달리 150kW(204ps)의 구동 모터가 적용되는 고성능 버전이다. 여기에 서스펜션 높이를 35㎜ 낮다. 컨셉트카인만큼 특별히 가격이 매겨져 있진 않으나 2024년 내 고성능 트림으로 북미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에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고 주행 거리가 최대 266마일(428km, 북미 EPA)인 RZ300e를 내놓으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한편 렉서스는 미국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의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조사에서 총점 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2위는 토요타 3위는 미니, 4위가 어큐라, 5위가 혼다였다. 한국 브랜드는 10위 내에 기아가 10위로 턱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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