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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쟌나 Aug 01. 2020

[8월 1주차]공간/ 브랜드 관련 트렌드 이슈 5건

격주간 찾아오는 공간 / 브랜드 아티클 큐레이션

격주간 공간과 브랜드에 관련해서 흥미롭게 읽고 북마크했던 아티클과 글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





1. `밀레니얼 요괴`의 기묘한 편의점


'요괴라면'으로 유명한 옥토끼프로젝트에서 을지로에 '메리상회'라는 이름에 편의점을 열었습니다. 메리상회는 단순히 단순히 입점한 브랜드의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직접 레시피를 개발해 분식점처럼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제공하고 와인 테이스팅 등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는 등 유통과 F&B, 마케팅 서비스를 결합한 공간입니다.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뿐더러 홍보 효과를 노리는 많은 기업의 러브콜까지 받을 수 있는 영리한 사업 기획력. 저도 한번 꼭 방문해서 메리상회의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싶네요!




2. 디자이너가 만든 비말 차단막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디자인계에서도 변화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위험을 피할수없다면 맞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브랜드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테구요.

크리스토프 게르니곤이라는 디자이너가 선보인 차단막은 식사 시 비말간염을 막을 수 있도록 고안된 가구입니다. 기능에 아름다움까지 놓치지않았습니다. 오프라인 공간 운영자나 기획자 분들이 참조하면 좋은 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스튜디오 히치, 1944년 지어진 양조장의 재탄생


문경의 폐업한 양조장이 문경시와 건축가, 시민들의 협업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요즘은 기존 건물을 완전히 허물기보다는 오랜 세월의 흔적은 남기면서 기능면에서 문제없도록 재건축 하는 추세인데요. 멋지게 재건축된 이 공간이 운영면에서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끌게 할 지 기대가 됩니다!




4.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신도림' 8월 공식 오픈


가구와 인테리어 컨설팅부터 주문까지 할 수 있는 이케아 플래닝스튜디오가 천호점에 이어 신도림에 문을 엽니다. 공간은 기존 이케아 매장보다는 훨씬 작지만 구매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높을 것 같습니다. 이케아가 국내에 들어올 당시 한샘, 리바트 등 국내 가구기업들은 전문 컨설턴트의 서비스로 이케아와 차별화를 내걸었는데요, 이케아가 컨설팅 서비스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지금, 국내 가구브랜드들은 또 어떤 전략을 마련할 지 궁금해집니다.




5. 무인양품, 미국에서 파산 신청


일본의 대표 생활용품 브랜드, 하라켄야의 디자인으로 많은 디자이너와 브랜드 운영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던 무인양품이 미국에서 파산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PB브랜드를 고수하는 무인양품의 철학이 미국 소비트렌드와 맞지 않는 접근이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그 나라의 문화와 소비트렌드에 맞춰 접근하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도 유지하면 좋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기사입니다.


한편, 무인양품은 내년까지 글로벌 매장을 168개 더 늘릴 계획이라는데요, 하라켄야가 과거 쓰러져가는 무인양품을 살려낸 히든카드였던 것처럼, 현재 무인양품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전략이라도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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