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x n1 + 24-85 F3.8, Kodak Ektar100
: 엄마 엄마, 이제 우리 여기서 뭐하면 돼요??
: 저기 하늘에서 밝게 웃어주는 햇님에게 인사를 해 보렴.
하늘을 너무 많이 바라보면 녹아내릴지도 몰랐다. 그럼에도 어린 눈사람은 엄마의 말을 믿고있었다. 엄마가 보라고 했으니까. 그리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빛은 너무나도 따스했다. 그렇게 어린 눈사람은 작아져가고 있었다. 다신 사랑하는 사람들을 못볼지도 모른채.
잠시 시원한 그늘 밑으로 들어가봐요. 잠시만 열을 식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