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기초대사량
‘마음의 기초대사량.’
이런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오늘 근력운동을 하다가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우리의 마음에도 근육이 있는 것 아닐까?
우리는 외부에서 가해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마음으로 먼저 받아요.
두려움, 염려, 불안이,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달려들어, 마음 위에 털썩 내려앉죠.
꽤나 아프고, 꽤나 힘들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를 견뎌 내다보면,
어느 새 우리 마음에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결이 한 겹, 또 한 겹 쌓여있어요.
단단하지만 매끄러운 근육이죠.
그 근육들로 인해 마음의 기초대사량도 높아져요.
그러면 이전에 발생한 문제 정도는 너끈히 받아 넘기게 되요.
근력운동 세계에서 이야기하는 ‘무게를 친다.’가 가능해지는 것이죠.
우리 오늘 무게 좀 쳐볼까요?
내 마음은 그만 좀 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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