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유료 멤버십을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메제웍스의 김동은WhtDrgon.입니다.
브런치에 글을 연재해 온 지난 시간 동안, 저는 창작자로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왔습니다.
"과연 내 글은 유효한가?, 도달하고 있는가?"
강연 청탁이 들어오고, 간혹의 감사 인사 등에서 반응을 짐작할 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세상의 조회수와 라이킷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갈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실체적 연결과 가치의 증명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저는 늘 강연과 글을 통해 이렇게 주장해 왔습니다.
"지나가던 관광객이 아니라, 기꺼이 지갑을 열어 소비하고 수집하며 사랑을 증명해 주는 '거주자'를 위해 일하라."
이제 그 엄중한 잣대를 저 자신에게 적용하려 합니다.
저는 오늘부터 브런치 유료 멤버십(응원하기) 기능을 도입합니다.
그냥 돈이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유료가 가진 강렬한 필터링 기능이 있고, 가격도 4천원대라서 마음에 듭니다. 제 글의 가치를 인정해 주시는 '진짜 독자'들을 식별하고, 그분들에게 제가 가진 인사이트와 경험을 더 밀도 있게, 더 책임감 있게 제공하겠다는 약속입니다.
https://brunch.co.kr/@whtdrgon/membership?membershipSourceUrl=/@whtdrgon
실은 브런치 멤버십 가격 설정 메커니즘을 아직 모르겠는데 구글 같은데서 결제하면 500원 정도 수수료가 붙어서 한 4천얼마하는 것 같습니다. 웹이 좋은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상투적인 멘트. 커피 한 잔 값도 되지 않는 금액(월 5,000원 미만)이라서 딱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얻게 될 가치는 그 무게와 다릅니다.
일단 저를 지원하는 금액입니다. (웃음)
그리고 멤버십을 연결하는 구성을 진행해보겠습니다. (커뮤니티)
그리고 혜택. 물론 훌륭한 글이 세상에 널려있고 AI가 모든 것을 대답해주는 세상이지만
이걸 뺄 수는 없죠.
멤버십 회원에게는 다음과 같은 혜택과 약속을 드립니다.
1. 압도적인 콘텐츠의 양과 질 (주 7회 이상)
매일, 혹은 그 이상. 일주일에 최소 7편 이상의 글이 업로드됩니다.
세계관(Worldbuilding) & IP: 설정 놀음을 넘어선 비즈니스적 설계와 구조
팬덤 비즈니스: 아이돌, 게임, 서브컬처를 관통하는 '사랑의 경제학'
게임 기획 & 스토리텔링: 현업 25년의 경험이 녹아있는 실무적 통찰
AI와 창작의 미래: 기술을 도구로 삼아 예술을 지키는 방법.
멤버십 회원분들이 요청하시는 특정 주제나 고민에 대한 심층 분석 글도 적극적으로 발행할 예정입니다.
2. [핵심 혜택] 오프라인 인사이트 살롱 (월 1회)
멤버십의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글 너머의 '진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장소 : 서울 역삼 인근
매 주말 : 격주 토/일 중 하루
내용: 티타임을 겸한 콘텐츠 카운슬링, 기획 고민 상담, 업계 트렌드 토론
현업의 고민을 나누고, IP와 세계관에 대해 치열하게 토론하며 실질적인 해답을 찾아가는 '프라이빗 멘토링'에 가까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거저 얻을 수 있는 수많은 좋은 글이 있고, 여기 브런치에도 무료 좋은 글들이 얼마든 있습니다. 이제 '소비'가 노동이 되고 가치가 되는 세상이라, 유료 멤버쉽이란 것은 어찌보면 커뮤니티 촉진 투자/후원의 개념일 수 있습니다.
현재 브런치에서는 7월까지 창작자에게 수수료 0%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결제하시는 멤버십 비용 전액이 플랫폼 수수료 없이 온전히 창작자인 저에게 전달됩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제가 더 깊은 세계를 탐구하고, 더 날카로운 통찰을 길어 올리는 원동력이 됩니다. '좋아요'를 넘어, 실질적인 지지로 함께해 주십시오.
단순한 구독자가 아닌, 제 세계관의 '주민'이 되어주시길 청합니다.
역삼에서, 그리고 매일 올라오는 글 속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brunch.co.kr/@whtdrgon/membership?membershipSourceUrl=/@whtdrgon
김동은(WhtDrgon) 드림.
: 왜 이 멤버십이 유효한가에 대한 데이터적 증명
지난 수년간 브런치를 통해 발행된 수백 편의 글과 매거진은 단순한 감상이 아닌, 현업에서의 치열한 고민과 실증적 실험의 결과물입니다. 본 멤버십은 이 방대한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더 깊고 날카로운 실전의 지식을 제공합니다.
제 브런치의 글들은 크게 5가지 핵심 도메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판타지 설정을 넘어, 비즈니스가 가능한 IP의 뼈대를 만드는 공학적 접근을 다룹니다.
대표 시리즈: <하얀용 세계관 가이드>, <세계관 시각화>
핵심 의제: '설정'과 '세계관'의 차이: 허락받은 정서와 구조 구축을 통한 IP 자산화 방법, 핍진성있는 가상 세계 구축의 논리
"팬들은 무조건 지갑을 열지 않는다." 냉정한 소비 심리와 뜨거운 애정을 비즈니스 모델(BM)로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대표 시리즈: <팬덤의 2분을 점유하는 기술>, <아이돌 4계층 이론>
핵심 의제: 관광객(뜨내기)이 아닌 거주자(주민)를 만드는 법,아이돌과 서브컬처 팬덤의 소비 심리학,디지털 굿즈와 소장욕, 그리고 '2분의 틈' 쟁탈전
25년 차 게임 개발자의 시각으로 분석한, 재미를 넘어선 '시스템'과 '상호작용'에 대한 통찰입니다.
대표 시리즈: <하얀용 게임기획 매거진>, <게임 BM북>
핵심 의제: 확률형 아이템과 BM 설계의 윤리와 기법, 플레이어의 동기 부여와 보상 체계 (Skinner box의 응용), 메타버스와 게임의 경계, 그리고 공간 UI 설계
AI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의 도구로써 어떻게 디렉팅 할 것인가에 대한 실무적 가이드입니다.
대표 시리즈: <세계관 시각화: 미드저니 프롬프트>, <AI와 창작의 미래>
핵심 의제: '프롬프팅'을 넘어선 '디렉팅': AI에게 예술을 시키는 법 , 생성형 AI 시대, 창작자의 정체성과 생존 전략, 기술적 허들이 낮아진 시대의 '진정성'과 '물성'
이론에 그치지 않습니다. 직접 세계관을 설계하고, AI와 협업하여 소설과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방법론을 증명합니다.
대표 시리즈: <FEWK 사이버펑크 단편집>, <MEJE Works 실험적 스토리>
핵심 의제: 사이버펑크, 판타지 등 장르 문법의 변주와 해체, 키워드 기반의 시놉시스 도출 및 확장 프로세스, 실제 IP(브랜드, 게임)의 세계관 오프닝 시나리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