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것을 발전, 고도화시켜야 하는 이유
세상은 새로운 것 천지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것들이 우리를 가득 채웁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자 많은 공을 들입니다.
새로운 것이 나와야 사회가 발전하고 긍정적으로 변화된다고 생각합니다.
신기술, 신문화, 신성장동력 등 신(新)이라는 단어가 붙어있지 않으면 무엇인가 뒤쳐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이 나오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해야 스스로의 업적이 더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찾는 것에 일과 중 많은 비중을 소비합니다.
그리고 윗분들도 새로운 것을 찾아오라는 지시를 하기 일쑤입니다.
자연히 사람들은 새로운 것 찾기에 매몰됩니다.
그러나 새로운 것에 대한 집중보다는 기존 것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발전시켜야 합니다.
새로운 것을 개발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이미 운영되고 있는 것들을 발전시키는 일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것에만 신경 쓰다 보니 현재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며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것에 대해 개선하고 고도화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에겐 더 중요함을 잊습니다.
잘 살펴보면 사회적으로도, 기업내부에서도 기존에 진행되었던 것들이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지금 팔고 있는 상품이 주 매출원이며, 현재의 산업군이 대한민국의 주 수출원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더 안정화시키고 지속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 우리의 주요 업무가 되어야 함은 이 때문입니다.
결국 잘되는 사람, 기업, 국가는 기존 것에 신경을 쓰고 계속 발전시키는 곳입니다.
새로운 것을 내는 활동도 중요하나 이 부분은 추가적인 활동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것만이 온전히 자신의 업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도 기존 것에 대한 고도화는 스스로의 업적이 아니다고 생각하며 후순위로 미룰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 보더라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더욱 발전시키는 게 더 빠르고 중요한 일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자원을 지키고(Keep), 다시 들여다보는(Re) 활동이 꼭 병행되어야 합니다.
세상이 신기술로 이끌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그 기반을 이루는 것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발전입니다. 이것이 기반이 되지 않고서는 한 번에 큰 혁신을 이루어내긴 어렵습니다.
회사 내에서 후배들만 보더라도 기존에 매출과 수익을 만들어주는 상품은 등한시한 채 신상품에만 열을 올리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결국 기존 상품들이 쇠퇴하면 신상품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을 잃게 됨을 모른 채 말이지요.
우리 업무 중 기존상품의 고도화에 70프로 이상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성공하는 사람, 기업, 국가의 대부분은 기존 것을 성장시키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새로운 것만으로 세상을 바꾸기란 대단히 어렵습니다. (우린 흔히 새로운 기술을 보며 이런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혹시 새로운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면 Keep&Re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흐름을 이해하는 사람은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