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이 되는 법
우리가 일을 접근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부분은 해야 할 일에 대한 프로세스를 그려보는 작업입니다.
업무를 잘하거나 효과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해야 할 일에 대해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그린 후 그 일에 맞는 세부적인 작업들을 머릿속으로 상상합니다.
그들은 사소한 업무라도 이런 과정을 반복합니다.
먼저 전체를 파악하고 나서 일을 하기 위한 방법들로 안을 채워나가는 형태입니다.
이런 습관이 지속되면 자연히 어떤 일이든지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일을 받으면 전체적인 흐름을 먼저 파악하다 보니 대략적으로 업무 구분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사전에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일을 진행함에 있어 옆길로 샐 일이 없습니다.
또한 사전에 프로세스를 그린 후 시작하기에 나름대로 어떤 영역에서 문제가 발생할지 예측도 가능하며 그 문제에 대해 대체안도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이들은 누군가에게 일을 시킬 때도 이러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단순히 매출을 뽑아오세요"가 아닌 "우리는 얻고자 하는 결과는 이런 거야. 이걸 위해서는 이러이러한 데이터가 필요할 것 같아. 이런 데이터가 추출될 수 있을까?"라는 형식으로 일의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설명하며 그 친구가 뽑을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해 명확성을 부여합니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전체적인 그림을 설명해 주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 고민하게 만들기에 데이터의 질이 월등히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단순히 이거 뽑아와라고 하는 것은 통제된 변수가 거의 없는 지시입니다.
모든 것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른 데이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업무는 효율적인 과정과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확률이 훨씬 더 높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나 꽤 많은 사람들이 업무가 주어지면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지 않은 채 바로 일을 시작합니다.
누군가가 매출을 뽑아오라고 일을 주면 그것에 대한 프로세스를 그리기보다 매출 뽑는 활동에만 집중합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변수들을 준비 없이 만나게 되고, 일의 진행 과정이 순조롭지 않습니다.
이런 과정상 자연히 시간은 지연되며, 효율성이 떨어지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더라도 이런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들이 꽤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이 비효율적이거나 오래 걸리는 많은 이유들이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일에 대한 프로세스를 먼저 생각해야 함은 이런 이유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의 이유로 불행하다는 톨스토이의 명언처럼 일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이 부분에서 비롯되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제는 일에 대한 접근을 스스로 바꿔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