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가 필요한 이유
모든 일이 나 혼자만 열심히 한다고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보다 다른 요소들이 일의 결과를 결정할 때도 많습니다.
일이 잘되지 않는 경우를 살펴보면 일의 방향성이 잘못된 경우도 있고
잘못된 분석으로 인해 엉뚱한 결과를 도출하는 경우도 있으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잘못 이해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일을 시작할 때 정확한 방향과 속도를 설정했다 하더라도
일의 과정상 이러한 문제점은 언제든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일을 진행하는 단계에서 이러한 복잡한 사건들이 발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좋지 않은 결과를 받을 때도 있고 마무리를 해보니 생각과 다른 결론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물론, 길게 보면 이러한 과정들은 우리를 성장시키는 하나의 요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복잡한 과정들을 통해 성장하고 나아갑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다 보면 지치거나, 포기하게 될 수 있기에 반드시 경계해야 합니다.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시간투자는 스스로에게도 비효율적이며 낭비적인 과정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쉼표를 자주 찍어봐야 합니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인생에 대해서, 진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진행과정 중에 주기적인 쉼표를 찍고 돌아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쉼표를 통해 현재의 과정에 대해 한번 더 정리하고
과정상에 문제는 없었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상품개발 과정상에서는
이 상품에 대한 분석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과정에 맞게 진도는 잘 가고 있는 것인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동일한 컨센서스를 갖고 있는 것인지 등 여러 가지 확인사항이 있을 것입니다.
어떠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중간중간 확인하고 공감하는 활동들도 쉼표를 찍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도 하루를 돌아보며 생각하거나, 일기를 쓰는 활동,
스스로의 삶에 대해 반성하는 것들도 쉼표를 찍는 과정입니다.
인생이나 업무에서 쉼표를 찍는 것은
속도를 늦추고, 시간이 더 걸리는 결과가 아닌 좀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한 방법입니다.
쉼표가 마침표가 되지 않는다면
되도록 많이 찍어보는 것이 인생에서나 업무적으로 훨씬 좋습니다.
많은 과정 속에서 쉼표를 찍는 활동은 좀 더 의미 있는 무언가를 찾아내는 시간입니다.
주기적인 쉼표로 여러분들의 삶이 더욱더 의미 있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