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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아트 Aug 28. 2022

MZ세대가 아트페어에 진심인 이유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Frieze)’의 서울 상륙이 임박했다.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3층 C·D홀에서 열린다. 한국국제아트페어인 ‘키아프 서울(KIAF Seoul)’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층만 달리해 A·B홀에서 개최된다. 위성 아트페어인 ‘키아프 플러스(KIAF Plus)’ 또한 근처 학여울역 세텍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볼거리가 풍성하다.


아트페어는 갤러리들이 한 장소에 모여 미술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를 말한다. 1990년대에는 비엔날레가 각광을 받았다면, 2000년대 들어서는 아트페어가 미술 이벤트로서의 대중적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그간 국내에도 다양한 규모의 아트페어가 생겨났다. 2005년만 해도 국내 아트페어는 ‘화랑미술제’와 키아프 서울 등 7곳 정도에 불과했으나, 2021년에는 78곳으로 급증했다. 아트페어가 미술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아트페어가 부상하는 가운데 프리즈가 서울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은 미술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프리즈 서울을 계기로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서울이 아시아 미술시장의 거점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프리즈는 1970년에 시작한 ‘아트바젤(Art Basel)’과 비교하면 역사가 짧지만, 단기간에 급성장한 만큼 그 출발과 운영 과정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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