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 설명 없이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면

by 와이아트

최근 미술, 특히 그중에서도 현대 미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 비해 관련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미술 비평가의 글은 전공자가 아닌 이상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어렵고, 대중 교양이라는 이름으로 발행되는 미술 콘텐츠는 감상에 깊이를 더할 만큼 전문성이 있지 않아 보이거든요.


제가 이 시리즈를 만들게 된 이유이자 목표입니다. 쉽게 읽히면서도 전문적인 미술 정보를 제공해 미술품을 보는 안목을 기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게요. 현대 미술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를 중심으로 시리즈가 구성되고, 어떤 포인트로 현대 미술 작품을 감상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도 다룰 거예요.


미술 전시를 감상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왠지 모를 장벽이 느껴지셨나요? 나만의 미술 작품 취향을 찾고, 좋은 작품을 보는 안목을 기르고 싶진 않으신가요? 이 시리즈를 끝까지 읽고 나면 도슨트에게 작품 설명을 듣지 않아도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실 거예요. 또 무엇이 예술이고, 무엇이 예술이 아닌지도 알게 되실 겁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대 미술이 쉬워지실 거예요.


앞에서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이 시리즈는 현대 미술이라는 새롭고 낯선 현상을 키워드 중심으로 살펴보는 방식을 택했어요. 하나의 키워드 안에서 기본 개념, 대표 작가와 작품, 주요 전시, 해당 키워드를 바라보는 고유한 관점 등을 한 번에 살펴보실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키워드가 아닌 개별 작가를 통해 미술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은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에 치중할 가능성이 커요. 그러다 보면 야사(野史)를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많고요. 우리는 미술계의 뒷이야기보다는 예술의 본질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려 해요. 그렇다고 미술사를 통째로 서술하는 방식으로는 하지 않을게요. 지루하지 않게 풀어보고 싶거든요. 중간중간에 최근 전시들도 소개하면서 키워드를 더 풍성하게 다루고자 합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제가 추출한 키워드들은 임의적인 것이 아니라, 미술사와 미술 이론의 체계 안에서 어느 정도 개념 정립이 완료된 것들을 가져온 거예요. 키워드는 제목 섬네일에 크게 써 놓을 테니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둘러보시면서 궁금했던 용어가 있다면 해당 회차를 먼저 살펴보는 것도 좋은 읽기 방법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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