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도메인 주도 설계 안하면 생기는 일
도메인 주도 설계란?
도메인 주도 설계(Domain-Driven Design, DDD)는 소프트웨어 설계 시 비즈니스 도메인을 중심으로 모델링하고 구현하는 방법론입니다. 다시 말해, 비즈니스 관점이 소프트웨어 설계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DDD는 단순한 기술적 패러다임이 아닌, 사용자의 비즈니스 관점을 시스템에 도입하는 관점의 패러다임입니다.
도메인 주도 설계가 필요한 이유:
왜곡된 문제 해결 방지
기존의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은 비즈니스 도메인 지식을 기술자가 기술적인 관점으로 번역하여 시스템에 반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왜곡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도메인 전문가가 문제를 생각하는 방식(멘탈 모델)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방식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왜곡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개발된 시스템이 사용자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왜곡된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과 시스템의 기능이 일치하지 않게 됩니다.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워집니다. 명확한 경계 없이 코드 베이스에 뒤섞인 비즈니스 로직은 도메인에 변화가 생겼을 때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DDD는 유비쿼터스 언어, 바운디드 컨텍스트, 하위 도메인, 애그리게이트와 같은 개념을 통해 도메인 지식의 왜곡을 방지하고 시스템에 명확하게 반영합니다. 다시 말하면 DDD의 전략적, 전술적 패턴과 실무는 모두 소프트웨어 설계를 비즈니스 도메인과 일치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DDD의 핵심은 (비즈니스) 도메인 주도 (소프트웨어) 설계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비즈니스 관점이 소프트웨어 설계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것입니다.
DDD는 특히 복잡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개발할 때 유용합니다. 소프트웨어 설계와 비즈니스 전략의 연결이 단단할수록 비즈니스 요건을 충족하도록 시스템을 유지보수하고 발전시키기가 더 쉬워집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좀 더 성공적인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로 이어집니다.
《도메인 주도 설계 첫걸음》에서는 이러한 DDD의 가치와 핵심 개념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서는 실제 프로젝트에 DDD를 적용하는 방법과 사례를 통해 DDD의 실무적인 측면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도서를 추천하는 이유
도메인 주도 설계를 처음부터 제대로 학습하고 싶다면 《도메인 주도 설계 첫걸음》도서를 읽어보세요. 이 책은 도메인 주도 설계의 여러 개념과 실천법을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또한, 실무 적용을 위한 저자의 조언을 담고 있어 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이 책의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쉬운 설명과 풍부한 예시: 도메인 주도 설계의 모호한 개념을 저자의 경험과 비결을 바탕으로 명확하게 설명하고, 충분한 사례와 코드 예제를 통해 이해를 돕습니다.
실무 적용 가능성: 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실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조언을 제공합니다.
충분한 깊이: 입문서이지만 도메인 주도 설계를 정복하는 데 필요한 모든 개념을 충분한 깊이로 다룹니다.
특히, 부록으로 제공되는 "도메인 주도 설계: 사례 연구" 파트는 도메인 주도 설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먼저 읽을 걸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 부분을 책 초반에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상 독자
도메인 주도 설계의 원칙과 패턴은 주니어, 시니어, 지원팀, 수석 등 모든 레벨의 소프트웨어 엔 지니어에게 필요한 내용입니다. DDD는 소프트웨어를 모델링하고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기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서 자주 간과되는 관점인 맥락에 대해 밝혀줍니다.
시스템의 비즈니스 문제에 대한 지식을 갖추면, 부족하거나 지나치지 않고 비즈니스의 필요와 목적에 맞는 솔루션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특별히 하단의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도메인 주도 설계를 처음 접하는 개발자
실무에 도메인 주도 설계를 적용하고 싶은 개발자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획자 및 관리자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합의하기 전에 해결책을 얘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또한 해결책에 대해 합의하기 전에 어떻게 구현하는지 얘기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
-에프랏 골드랫-아쉬라그(Efrat Goldratt-Ashlag)
해당 도서는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도 있으니 언제 어디서나 참고하셔서 더 나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https://wikibook.co.kr/lddd-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