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이렇게 졸여보세요, 배달 치킨 부럽지 않은 요리

닭 다리 살 간장조림 만드는 법

by 위키푸디

배달 앱을 열었다가 다시 닫은 날, 괜히 아쉬움이 남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냉장고 속 닭고기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한 끼를 만들 수 있다. 어렵지 않은 과정으로도 집에서 만든 요리가 꽤 근사하게 완성된다.


닭 다리 살은 부드럽고 촉촉해 어떤 조리법에도 잘 어울린다. 특히 간장 양념과 만나면 짭조름하면서도 깊은 맛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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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를 시작하기 전, 닭고기는 찬물에 가볍게 헹군 뒤 물기를 꼼꼼히 닦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굽는 과정에서 고기가 제대로 익지 않고 식감이 떨어질 수 있다.

두툼한 부위에는 칼집을 살짝 넣어주면 양념이 속까지 고르게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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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간은 단순하게 해도 충분하다. 소금은 아주 소량만, 후추는 넉넉히 뿌려 10분 정도 두면 잡내를 줄이고 기본 맛을 살릴 수 있다.

이때 양파와 고추를 함께 준비해두면 조림에 자연스러운 단맛과 향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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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은 간장과 흑설탕, 맛술을 섞어 만든다. 흑설탕을 쓰면 색이 더 진하게 나오고 맛도 한층 깊어진다. 여기에 물을 조금 더해 농도를 맞추면 조릴 때 타지 않고 부드럽게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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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닭고기를 올릴 때는 껍질이 아래로 향하도록 둔다.

중간 불에서 천천히 익히면 껍질이 바삭하게 구워지면서 고소한 향이 살아난다. 노릇해지면 뒤집어 반대쪽도 익힌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팬에 남은 기름을 닦아낸다. 이 과정을 거치면 양념이 겉돌지 않고 고기에 잘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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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양념을 붓고 불을 올려 빠르게 졸인다. 양파를 함께 넣으면 달큰한 맛이 더해져 한층 부드럽게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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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어느 정도 남았을 때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를 더하면 마무리된다.

밥과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되고, 조금 더 졸이면 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잘 어울린다.

집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닭 요리를 만들 수 있다.
굳이 배달을 기다리지 않아도 될 만큼, 한 접시로 기분이 달라진다.


<닭 다리 살 간장조림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닭 다리 살 정육 500g, 양파 반 개,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양조간장 4큰술, 흑설탕 2큰술, 맛술 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대파 1/2컵, 물 100ml, 참기름 2.5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깨 약간


■ 만드는 순서

1. 닭 다리 살은 찬물에 씻어 물기를 닦고 두꺼운 부위에 칼집을 낸다.

2. 손질한 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10분간 밑간한다.

3. 양파는 0.5cm 두께로 채 썰고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

4. 간장, 흑설탕, 맛술, 다진 마늘, 다진 대파, 물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5. 팬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닭 껍질이 바닥으로 가도록 올려 중간 불에서 굽는다.

6. 고기가 노릇해지면 팬의 기름을 닦아내고 양념장과 양파를 넣는다.

7. 센 불로 올려 양념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고기를 뒤집어가며 졸인다.

8. 고추를 넣고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더 졸인 후 불을 끈다.

9. 참기름 0.5큰술과 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닭 껍질부터 구워야 자체 지방이 녹아 나와 고소함이 한층 더해진다.

→ 흑설탕이 없다면 황설탕을 쓰되, 진한 색을 원하면 간장 양을 아주 조금 늘린다.

→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풋고추 대신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함을 더한다.


★ 레시피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https://www.wikifoodi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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