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 대신 들깨에 무치세요" 브로콜리의 고소한 변신
브로콜리는 늘 같은 방식으로 먹게 된다.
데쳐서 초장에 찍는 익숙한 한 접시.
하지만 조금만 바꾸면
완전히 다른 반찬이 된다.
고소한 들깨를 더한 브로콜리는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고 편하게 먹힌다.
브로콜리는 물에 삶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끓는 물에 넣으면 식감이 무르고 맛도 옅어진다.
대신 팬에 물을 조금만 넣고 짧게 쪄낸다.
뚜껑을 덮고 3분만 익히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난다.
익힌 뒤에는 찬물에 헹구지 않는다.
그대로 식혀야 수분이 빠지면서 맛이 또렷해진다.
마늘과 양파는 따로 구워 준비한다.
기름에 천천히 익히면 매운 기운은 줄고
은은한 단맛이 올라온다.
들깨는 먹기 직전에 갈아 넣는다.
바로 갈아 넣으면 향이 훨씬 또렷하다.
이제 브로콜리와 구운 채소를 담고
어간장과 들기름, 들깨를 더해 가볍게 무친다.
초장 없이도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맛이다.
■ 요리 재료
브로콜리 1개, 통마늘 10개, 양파 1/2개, 물 100ml
양념: 통들깨 2큰술, 어간장 1큰술, 들기름 2큰술, 식용유 1큰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1. 브로콜리는 한입 크기로 자르고 줄기 껍질을 벗겨 먹기 좋게 썬다.
2. 팬에 브로콜리와 물 100ml를 넣고 뚜껑을 덮어 강불에서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 3분간 쪄낸다.
3. 익은 브로콜리는 채반에 건져 찬물에 헹구지 않고 그대로 식힌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편마늘과 채 썬 양파를 노릇하게 구워 식힌다.
5. 볶은 통들깨는 절구에 넣어 거칠게 갈아 향을 살린다.
6. 브로콜리와 구운 채소에 어간장, 들기름, 들깨가루를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어 완성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물에 데치기보다 적은 물로 쪄내면 브로콜리의 영양과 식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 찬물에 헹구면 수분을 머금어 맛이 싱거워지므로 자연스럽게 식히는 것이 중요하다.
- 깨는 조리 직전에 갈아 넣어야 산패를 막고 고소한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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