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하나 둘씩 생기는 '주름'이 걱정이다. 최근 남성들도 뷰티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고민을 한다.
주름 중 가장 눈에 띄며, 빨리 생기는 부위는 '눈가 주름'이다. 어느새 생긴 주름에 거울을 보며 깜짝 놀라기도 한다.
물론 세월의 흔적을 대변하는 '주름'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꾸준한 관리로 주름마저 예쁘게 보일 수 있다.
눈가 피부는 노화가 빨리 시작된다. 수분이 적고, 피부가 얇기 때문이다. 또 피지선도 덜 발달돼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진짜 늦었다. 20대부터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눈가 주름을 관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아이 크림'을 바른다. 그런데 아이 크림도 바르는 방법이 있다. 네 번째 손가락을 이용해 톡톡 두드리 듯이 바른다.
네 번째 손가락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섯 손가락 중 힘이 가장 안 들어가서 피부에 자극이 덜 되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크림은 주름뿐 아니라 다크서클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광고한다. 그러나 좋은 아이크림이라고 해서 많이 바르면 '과유불급'이다. 눈가는 피부가 얇은 만큼 수용할 수 있는 화장품의 양도 적다. 이에 과한 아이크림은 모공을 막고 피부호흡을 방해할 수 있다.
매일 1분 정도 눈썹 찝기, 손비벼 눈위에 얹기 등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잔유물과 유분 등이 눈 밑 피부 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귀찮더라도 '주름'을 생각해 꼼꼼히 지워야 한다.
또 아이섀도, 아이라인 등 눈 화장을 하지 않았더라도, 눈가를 깨끗이 씻도록 해야 한다. 파운데이션, BB크림 잔여물도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눈가에 자극을 준다. 이는 눈 뿐 아니라 얼굴 전체에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잘 때 배게에 얼굴을 묻는 자세 역시 마찬가지다.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거나 문지르는 습관은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세월 앞에서 장사 없다'라는 말이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생기는 주름을 완전히 막을 수 없는다. 기왕 생기는 '눈가 주름'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자주 웃는 사람에게 생기는 주름은 '호감형'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