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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Nov 04. 2015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내린
평가를 본 사람들 반응


<유튜브, A Plus>



우리는 때때로 우리가 해온 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지 못한다. 

남들보다 부족하고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미국 스트레이어 대학(Strayer University)과 소셜 매체 에이플러스(Aplus)는 이에 관한 영상 한 편을 제작했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성공을 평가하게 했다.


사람들이 내린 점수는 다양했다. 8점, 8.8점, 6점, 4점. 8.8점이라고 적은 한 여성은 "썩 좋진 않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8점을 준 남성 역시 "자신 없다"며 힘없이 답했다. 


하지만 이들의 지인들도 이처럼 이들을 평가했을까? 결과는 감동적이었다. 

이들의 지인들은 하나같이 화이트보드에 10점이라고 적었다. 

어떤 이들은 10점까지만 줄 수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11점이라고 적기도 했다.


<유튜브 동영상 캡쳐>


자신에게 8.8점을 줬던 여성은 "충격을 먹었다. 내가 성공한 사람이라니"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여성의 아들은 "아빠가 없었기 때문에 엄마가 아빠 역할까지 대신했다"며 "엄마는 즐겁게 생계를 꾸렸다"고 10점을 준 이유를 밝혔다. 


4점을 준 여성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는 충분히 꿈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재능 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여성은 "나에게 한 말이야?"라고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영상은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잘하고 있다"는 문구로 끝을 맺었다. 


에이플러스 프로듀서 조던 재슬로(Jordan Zaslow)는 영상을 제작한 계기에 대해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별로 잘하지 못한다거나 똑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다른 사람의 눈으로 우리를 보게 되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버즈피드에 말했다. 


http://www.buzzfeed.com/javiermoreno/this-is-what-happened-when-people-rated-themselves-then-were#.dnnGWKd4Q<버즈피드>


영상은 지난 9월 2일(현지시각) 유튜브에 공개됐으며 35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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