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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un 05. 2017

엄마랑 싸우고 투신한 고2 학생 때문에 사망한 행인

아파트에서 투신한 인 모 양(왼), 압사당한 행인 펑 모 씨/ 웨이보


 


  

엄마랑 싸우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여고생 때문에 지나가던 행인이 압사를 당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각) 오후 2시 쓰촨(四川)성 난충(南充)시 한 아파트에서 17살 인(尹) 모 양이 투신했다고 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 양은 엄마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다가 아파트 7층에서 뛰어내렸다. 


인 양은 아파트 근처를 지나가던 사람 위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들이 바로 출동해 응급처치를 했으나 인 양에게 깔린 행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인 양은 목숨은 건졌으나 현재 혼수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매체 왕이신문은 압사를 당한 행인이 41세 여성 펑(彭) 모 씨라고 전했다.


중국 최대 SNS 웨이보(微博)에서는 인 양 투신 영상이 확산되면서 인 양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웨이보 이용자들은 무고하게 사망한 펑 씨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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