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인 대마초 폭로' 내사 착수"

뉴스1

가수 가인(29) 씨가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 씨 친구에게 대마초 흡연을 권유받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YTN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인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약 관련 언급을 한 만큼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에 본격 내사에 착수하면 가인 씨가 인스타그램에 언급한 관련 대상자를 우선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필요할 경우 폭로 글을 올린 가인 씨를 직접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가인 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지훈 씨 지인인 박 모 씨가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폭로했다. 이날 그는 박 씨와 나눈 문자 메시지도 함께 공개했다. 가인 씨는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죽는다"며 강도 높은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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