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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ul 04. 2017

"아빠가 18년동안 성폭행" 한 여성이 쓴 충격 자서전

아빠에게 18년 동안 성폭행당한 여성이 쓴 책이 발간된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아버지로부터 성폭행당한 여성이 쓴 책이 출판된다고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책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출판한 유명 출판사 블룸스버리(Bloomsbury)에서 출판한다. 책 제목은 '근친상간 일기(Incest Diary)'다.


여성은 3세부터 아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아빠 악행은 20대까지 이어졌고, 여성은 결국 18년이란 긴 세월을 성폭행당해야 했다.


이 여성은 도움을 청할 곳도 없었다. 엄마는 딸을 자녀가 아닌 '또 다른 여자'로 인식했고, 여성에게 "네가 태어나지 않았었으면 좋겠다"라며 폭언을 일삼았다. 남편이 딸을 성폭행한 사실도 알았지만 무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여성이 쓴 책에는 아빠로부터 당한 성폭행에 대해 아주 상세히 적혀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매우 충격적인 내용이고 끔찍한 내용이 담긴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 책이 가진 진정성을 믿는다"라고 했다.


저자는 익명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책은 오는 18일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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