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키트리 WIKITREE Jul 11. 2017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3억5000만원 추가납부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전두환(81) 전 대통령 일가가 지난달 3억5천만원의 미납 추징금을 추가로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가 주축이 된 '전두환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지난달 말 전씨의 장남 재국(58)씨가 운영하는 시공사로부터 미납 추징금 3억5천만원을 환수했다.


정부가 지금까지 환수한 추징금은 총 1천151억5천만원으로 전체 미납액(2천205억원)의 52.22%다.


앞서 시공사는 전 전 대통령의 아들 재국, 재용씨의 서초동 부동산을 빌려 본사 등으로 쓰고 이를 담보로 자금도 융통한 사실이 파악됐다.


검찰은 이 부동산을 대상으로 추징금 환수에 나서 공매에 부쳤다. 해당 부동산은 2014년과 2015년 총 116억여원에 매각됐다. 이에 따라 전씨 형제는 시공사로부터 63억5천200여만원을 받게 됐다.


환수팀은 전씨 형제에게 지급될 이 자금을 시공사로부터 직접 환수하기 위해 소송을 냈고, 재판부는 지난해 2월 "시공사가 6년간 56억9천300여만원을 국가에 지급하라"고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이후 정부는 해당 재산을 환수해왔다.






베스트클릭






작가의 이전글 배우 임시완, 오늘(11일) 입대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