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만 갖고 사는 게 쉽지 않아"
배우 최민수(55) 씨가 집안일을 해 버는 돈으로 부족한 용돈을 보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 최민수 씨는 "한 달 용돈이 40만 원"이라고 했다. 그나마도 30만 원이었다가, 최근 10만 원 오른 금액이었다.
최민수 씨는 "40만 원으로 사는 게 쉽지 않다.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모자란 용돈을 벌기 위해 최민수 씨는 집안일을 한다고 했다. 그는 "집에 차를 제가 관리한다. 거기서 약간 수수료가 남는다. 세차하라고 1만 원 받으면 한 2000원 남고, 이런 부수입으로 자급자족한다"고 했다.
그는 "바이크(오토바이)에 들어가는 기름은 자동차 기름을 넣으면서 보너스로 넣는다"고 했다.
최민수 씨는 다른 출연진이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자 "그렇게 애잔하게 볼 건 없다. 나는 내 삶을 당당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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