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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ul 18. 2017

만 원에 12캔 '코끼리 맥주' 마셔본 외국인 반응

최근 SNS 에서 핫하게 떠오른 신제품이 있다. 초록색 배경에 코끼리 '필리'가 앙증맞게 그려진 발포주 '필라이트'다. 일명 '코끼리 맥주'라고도 불린다.


필라이트는 마트에서 12캔에 1만원, 한 캔에 약 830원이면 살 수 있는 놀라운 가성비로 출시 직후 품절 대란마저 빚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선 '눈에 띄면 일단 쟁여놓는 술'로 분류됐다.



과연 그 인기만큼 맛도 좋을까?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맥주를 접해봤을 법한 외국인들이 필라이트 맛 평가에 나섰다.


'한국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로 유명한 유튜버 에밀이 지난 13 일 공개한 새로운 실험 영상에서 에밀은 외국인 친구 네 명에게 "맥주를 사주겠다"며 필라이트를 소개했다.


유튜브, 에밀튜브


외국인 친구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노란색 풍선을 단 코끼리 ‘필리’가 프린트된 초록색 패키지를 신선하게 느꼈고, 맛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 "평소에 마시는 한국 맥주들보다는 맛이 더 풍부하다", “보리의 쌉쌀한 맛이 강하게 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하 유튜브 ‘에밀튜브’

 

 


다음으로 한국에서 필라이트를 얼마에 구매할 수 있을지 유추하게 했다. (편의점용 500 ㎖ 캔 1,600 원, 마트용 355 ㎖ 캔 830 원) 네 명의 친구 중 정확한 가격을 맞춘 사람은 단 한 명뿐. 정확한 가격을 공개했을 때 보이는 다양한 외국인들의 반응이 재미있다.


 

 

맛과 가격 모두를 고려했을 때 네 명의 친구가 필라이트에 내린 평점은 10 점 만점에 무려 8 점.  


영상을 접한 유튜브 구독자들은 "이거 아직 안 마신 사람도 있냐 존맛탱임 이거", "만원에 12 캔이라는 그 맥주?ㅋㅋㅋ", “필라이트 홍보효과 제대로 보겠다”, "깔끔한 맛이라서 좋다" “요즘 이것만 마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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