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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ul 31. 2017

10년 동안 현혈만 '200번' 한 남성 사연


10년 동안 200번 넘게 자기 피를 나눠준 남성이 있다.


지난 27일(이하 현지 시각) 중국 매체 차이나데일리는 10년간 40개 도시 건설현장을 다니며 200번 이상 헌혈한 남성 콩구어창(孔国厂·48)을 소개했다. 


이하 웨이보


 


중국 허난 성 저우커우 시에 사는 콩구어창은 2007년 이주 노동자가 된 뒤 헌혈을 시작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그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비롯해 200회 이상 헌혈을 해왔다.


그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헌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콩구어창은 "나는 집을 떠나 다른 도시를 전전했습니다. 내가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돌려주고 싶어 (헌혈을) 시작했죠"라고 밝혔다.


콩구어창은 지난 2008년 쓰촨 성 청두에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들이 서로 돕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콩구어창은 지난 10년 동안 헌혈하고 받은 증서 81개를 꺼내 보이기도 했다. 콩구어창은 "큰 재난이 있을 때마다 중국인은 하나로 뭉칩니다. 이게 사람들을 살리는 힘이죠"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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