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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ug 11. 2017

"시말서각" 생방송 뉴스에 등장한 '야동'




BBC 뉴스 프로그램에서 치명적인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각) 방송된 영국 매체 BBC 오후 10시 뉴스 프로그램 '앳 텐(At Ten)' 생방송에서는 성인 비디오가 재생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앵커 소피 라워스(Sophie Raworth)가 스포츠 소식을 전하고 있을 때 일어났다. 스튜디오 뒤쪽에 위치한 모니터 중 하나에서 여성이 옷을 벗는 영상이 재생됐다.


화면에는 여성의 가슴 부분이 그대로 드러났다. 영상은 앵커가 멘트를 전하는 10여 초 동안 화면에 노출됐다. 앵커는 이와 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멘트를 이어나갔다. 


'앳 텐'은 평균 시청자 수가 400만 명을 넘는 인기 뉴스 프로그램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스는 당시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던 시청자가 약 380만 명에 이르렀다고 8일 보도했다.


BBC는 매체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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